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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6/23

사진첩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by _0ina 2019. 1. 16.

블로그를 너무 안해서 나를 보채고 보채서 쓰는 블로그 글 ^ㅅ^

새해가 되고 1월이 반절이 가는 중인데 글을 하나도 안쓰다니요...


그래서 뭘 쓸까 고민하다가

나는 빠지는 것도 빠져 나오는 것도 매우 빠른 스타일이라

이 특성이 핸드폰 사진첩을 보면 딱보이길래 유독 글을 못남긴 2018년한테 질척이는 겸 + 사진첩 정리를 해보겠다.

사실 저번에 용량이 너무 부족하길래 그 때 좀 정리해서 관심사 분야가 많이 줄어든 것 같지만

그래도 ,,,

(이 사실도 사진첩 정리하다가 알았다.)


아래로 갈수록 과거다


이건 따끈따끈한 어제

원래 인터뷰 보는 거 좋아하는데 크리스탈 인터뷰가 갑자기 보고 싶어서 봤다

내가 생각하는 부분이랑 비슷한 부분도 있고 

마인드가 멋져서 여러개 캡쳐해뒀다.




요즘 내가 미쳐있는 

소정이네 강아지

뇽이 토리 

(이름 듣고 설마하면 설마가 맞다 ^^)


아가들 너무 착하고 귀엽고

보고싶다



가성비가 내려오는 제안 

(가성비가 내려와아아아아아아ㅏ)

소정이가 레쓰비를 좋아해서 다행이야 



이집트 유물들은 신기하게 생겨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걍 책보다가 멋져서 찍어놓은 듯



친구가 큐티클 제거해준 후로 큐티클 제거에 빠져서

동생 손 해준거 

오일빨로 괜찮아보이지만 현실은 좆창이었다

미안



집가서 새해 되기전에 과거 정리할 겸

옛날 비디오보다가 아가인 내가 넘 귀여워서 ,,,ㅎㅎ

두고두고 볼려고 영상 찍어놀려고 애쓴 시간들



필카 스캔해서 뿌듯함에 미쳐있을 때

또 현상하러 갈려면 열심히 찍어야할텐데

유노윤호처럼 찍자

난 유노윤호다



머리 스타일 질려서 알아보다가 힙쟁이같아서 꽂혔던 머리스타일

아직까지 못잘랐지만

자를꺼야 정말... (민중국)

꼭 자를꺼야....



사자마자 시계를 잃어버려서 다시 살려고 열심히 알아봤었다.

그러다 너무 귀찮아서 결국 그냥 아무거나 삼



항상 노래방 갈때마다 찍어오는 화면

점수 높은거만 보여줄려고 잘라왔다 껄껄

노래는 못하지만 매우 좋아한다고요... 짝사랑만 23년째...

가족들이 신기해 한다 노래도 못하는게 기도 안죽고 부른다고 ^^...

나는 부른다... 횡단보도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를 보고 비웃어도.... 흥나서 거리에서 노래부르다가 모르는 아저씨한테 혼나도...




닌텐도 동물의 숲에서 엄마랑 친구들이 보낸 편지에 감동받아 하나하나 저장했던 기억 ...


이거 보고 눈물 주룩주룩 흘렸던 기억

카톡배경도 해놓고

가족단톡에도 보내고 ...

혼자 온갖 주접은 다 떨었던 ..

지금봐도 너무 슬프다


.

이베이에서 일본놈한테 필카 사기 당한 후 

열심히 중고나라 뒤졌던 시기

혹여나 사기 당할까 모든 신경 세우고 글을 읽었었다

엄청 친절하신 분과 쿨거해서 지금은 필카를 얻었다

후후

영어로 써진 일화, 인터뷰까지 못하는 영어로 읽어가면서

퀸 덕질했던 기억

그 때 저는 좀 미쳤었죠... ^^

친구가 이렇게 금방 헤어나올 줄은 몰랐다고... 나도 몰랐어

아주 멋진 책을 읽었나보군

무슨 책이었는지는 기억안난다,



이렇게 보니 정말 웃기는 인간 같다.

뭐 관심사 바뀌는게 이렇게 많담


정말 글 제목 잘지었다.

딱 그렇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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