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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6/2215

나열 거의 뭐 한달만의 포스팅 나는 파워블로그가 되기는 글렀다 일단 성실성이 0점. 그래서 대신에 오늘은 좀 더 자세하게 글을 써보련다. ​​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싫어하는 쪽인데 (뜨거운 게 나는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를 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 끝에 발견한 언덕 넘어 목욕탕. 오후 3-4시쯤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꺼라 예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많고 그렇다고 사람이 정말 많다! 하기에는 적었다. 즉 애매했다는 말... 일부러 뜨거운 물에 있으려니 너무 지루해서 미지근한 탕이랑 계속 번갈아가며 들어가있었다. 오랜만에 핸드폰이 없이 시간을 보낼려고 하니 무슨 생각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내 생각이나 깊은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이 맘 때쯤 읽었던 책의 주인공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아가미의 .. 2018. 11. 18.
랜선집들이와 주말보내기 이사를 했다 추석 전후로 했는데 이제야 아직도 정리가 다 된거는 아닌데 드디어 대충은 된 것 같다 ​ 방문 귀엽다 🤦🏻‍♀️ 이런 방문을 열면 내 방이 있다 ​ 모두 흰벽이라 너무 휑해서 집 엽서들 다 가지고 와서 열심히 붙였다 (저 키키는 내 사진이라 가렸다) 이제야 내가 사는 집 같다​ 맨날 똑같은 엽서만 사용해서 그 점이 아쉽다 틈틈히 서울에 있는 기간동안 엽서를 많이 모아야겠다 ​ 칠칠맞은 나를 위해 가지고 다니는 모든 거를 다 붙여놨다 집에서 한번 붙여보고 너무 좋아서 어느 곳으로 이사를 가든 다 붙이는 버릇이 생겼다 적어도 물건 잃어버리고 나가는 일은 좀 줄어든다 ​ 침대 옆 협탁도 구입했는데 (고르기 너무 귀찮아서 친구꺼랑 똑같은 거로 결정) 있는 게 확실히 낫고 편하다 알람시계 놓을 장소가.. 2018. 10. 21.
이제 엄연한 타투 소유인 ​ ​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타투를 했다. 내가 하도 말만 하고 안하니까 다들 한개 정도는 이미 있는 줄 알더라 타투 구경은 많이 가봤지만 거의 5번은 간 것 같다 내가 하는 건 처음이라 떨렸는데 되게 생각보다 안아팠다 아팠는데 안아팠다 •••? 나는 내가 소리지르거나 아파서 움직이는 정도의 아픔을 예상했는데 애들이 말한대로 칼로 긋는 느낌 정도였다 내가 한 위치가 아픈 곳이라 살짝 움찔거렸지만 나름 담담하게 핸드폰 했다 나는 나 자신을 아직도 잘모르나보다 피어싱 짬바가 있지,, 한시간 정도 걸려서 받은 타투는 정말 예뻤고 귀엽고 멋지고 하나 받으니까 앞으로 채워야할 곳만 더 보이고 ‘이렇게 간단한 것을 2년이나 고민하다니...’ 싶었다 앞으로는 하고 싶으면 그냥 해야겠다 2018. 10. 13.
아무 생각 없음 지금 나한테 필요한 엔돌핀 ... 뭐 하나 쉬운게 하나도 없네 몇년 전부터 미뤄놓은 블로그 꾸미기를 해볼려고 해도 너무 어려워서 하지도 못하겠다. 공대도 아닌 나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같아. 블로그를 요즘 통 못썼다. 바쁜 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 중 하나가 서울로 이사 오고 친구랑 살게 된 일이다. 어쩌다가 오게 된건지는 말하자면 길고 (실은 별 것 없지만), 그냥 말 안하고 싶으니까 말안하겠다. (친구 말로는 나는 일곱살 아이같다나 뭐라나 갑자기 위에 문장을 쓰다가 친구가 한말이 떠올라 의미없이 적는 말이다.) 쓰고 싶은 말이 되게 많아서 최근에 '일기를 몇번이나 써야지.'하고 마음 먹었었는데 막상 쓸 수 있는 시간이 오니까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밤을 새서 그런가 머리가 안돌아.. 2018. 10. 11.
혼자놀기의 진수 나는 나와 데이트 하거던…사실은 혼자서도 남부럽지 않게 잘놀거던 사실은… 난 재미있거던…사실 승헌이 말투 붙어버렸다는 사실은… (전에 오랜만에 블로그를 썼는데 다 날라가서 졸리지만 생각난 김에❗️) ​​​ To,,바깥순이,,돌이,,,인싸열허분,,께 1. 한바탕 신명나게 스마트폰으로 놀아보자-! •인스타그램 - 느낌적인 느낌 너무 재밌거던,, 승헌쓰한테 댓글 읽히면 그 날이 바로 페스티벌이거던,,, 하지만 내 글은 최대한 안올릴려고 자제중이거던,,,부끄러워서,, ​ •유튜브 - 세상 사람들 사는 거 보면 너무 재밌거던,,, haraxxx님 브이로그보면 세상 평화롭고 나른해지거던,,,그리고 살포시 구매욕구도 생기거던,,, 별의 요정 커비컵,,,살꺼거던,, 디에디트보면 전자제품 사고 싶어지거던,, 담배도 안피.. 2018. 7. 30.
글로 쓰는 브이로그 ​ ​내 요즘 삶의 낙 창문 밖 쳐다보고 있기 ​어제부터 시작한 가계부 쓰기 체계적인 돈관리 했으면 좋겠다 제발. ​오션스 8를 봤는데 케이트 블란쳇이 나올때마다 감격해서 계속 원숭이 짤 표정을 하며 보느라 정신없었다. ‘루가 오토바이를 타..!’ ‘루가 비눗방울을 불잖아...!’ 혼자 계속 루의 숨쉬는 한 장면 한 장면마다 감격파티 이 마음 심즈로도 이어나갈려고 만들어봤는데 완벽한 실패다. ​​ 하나도 안닮았다...흑흑 (속상) ​ 어제만 해도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거짓말처럼 오늘은 맑게 개었다. 비는 싫지만 보는 건 좋다. ​ 왜인지 그동안 안잃어버리고 간직중인 책갈피 잃어버리지 않을려고 의식하며 다니는 것도 아닌데 희한하게 한번도 안잃어버렸다. ​ 평소에 이 정도로 안걷는 나인데 ​ 그제는 할 일이.. 2018.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