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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모토의 여둘톡 팟캐스트를 들으며  내가 소소하게 좋아하는 것을 블로그에 기록하다 말았던 걸 다시 적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 중 첫번째가 단연코 여자배구.



지금 우리팀 상황이 좋진 않아서 화가 나지만… 그럼에도 배구를 좋아하면서, 그 중 여자배구를 좋아하면서 내 삶에 활력이 많이 생겼기에 힘을 내어 적어본다…
(쓰는 날 1월 5일 기준으로 어제 짐)

여자배구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있을텐데 그 때문에 입덕한 건 맞다.


전부터 좋아했으니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겠지만… 서울에서 거주하며 ’직관을 해볼까?‘하는 작은 호기심이 불러올 나비효과를 나는 알지 못했다..

정신차려보니 시즌은 이미 시작했고 2라운드가 시작됐다.
원래 코로나 이전에도 직관을 계획했었는데 운이 없게도 내가 예매한 경기부터 코로나로 인해 관중 제한이 일어났었다. ^_^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그 경기가 바로 ibk 기업은행 (기은이라고 불리는) 경기였어서 이번에도 흥국생명 vs ibk 기업의 경기를 예매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구장이 흥국생명의 삼산 체육관이라는 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며칠 전 현대건설 경기에서 내가 찍은 사진…


선수들의 웜업을 볼 수 있는 줄 몰랐는데 볼 수 있어 꼭 경기 한시간 전에 가야한다…
이걸 봐야하는 이유는 운동뽐뿌가 제대로 오기 때문…

딱 들어가자마자 경기장 중간에 웜업하고 있는 선수들이 보이는데 그 때부터 심장이 막 뛰더라.
축구장만 갔던 나에게 배구장은 어떻게 이렇게 선수들이랑 가깝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가까워서 더욱 기대됐었다.
(방금 올린 저 사진은 2층 시야)

여자 배구에 완전 진심 그 잡채 되어서
지금 8팀 다 내 맘 속 순위가 생겼다…

그 중 최애는 흥국,, 그냥 그건 그렇게 됐어요…
연경언니가 있어서…
차애는 페퍼다… 박정아가 웜업하다가 공을 내 쪽으로 튕겨서 전달해줄 때 그가 그냥 차애가 되었다…
원래 덕질은 내가 정하는 거 아니니까…

난 그동안 원정 경기도 가고 세어보니 총 9개의 경기를 직관갔다…
그냥 주말에 있으면 무조건 갔다
글을 처음 쓸 땐 그랬는데 지금은 15개 정도는 간 듯…
평일에도 맨날 배구본다. 월요일은 노잼데이; 배구 없어서
목표는 배구 동아리 드는 것…

김희진은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이 경기에는 투입되어 시즌 최초 득점도 했다..

김희진과 김연경을 동시에 보는 기분이란…
무척 짜릿하고 즐거웠다…


이렇게 적으니 내가 선수들 얼빠인 것 같은데 맞긴 맞다…
하지만 배구 자체의 매력도 어마어마하다.
그동안 내가 좋아했던 유일무이 스포츠인 축구랑 비교해보자면, 축구는 하프라인을 넘겨야만 공수가 바뀌는데 배구는 네 번의 터치 이후에는 무조건 공수가 바뀌니 눈을 뗄 수 없는 랠리가 이어진다.
도파민 중독 걸들에게는 무척이나 즐거운 부분…

그리고 배구 선수들의 팬서비스도 무척 좋아 풍족한 덕질 생활 할 수 있다…
(가뭄에 콩나던 덕질은 이제 그만..~)

더 글을 쓰고 싶으나 1월에 쓰고 2월 마무리하는 글이라 이 쯤에서 말을 줄인다.

언제쯤 기록 생활을 부지런히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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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블로그 안쓴건지 나도 네이버 블로그로 넘어가서 블챌을 해야 좀 쓸건지 ^^,,,

최근에 푹 빠져버린 올드미스 다이어리라는 드라마를 애정하는 이유를 꼭 꼭 적고 싶었기에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쓴다.

인생 드라마라고 감히 뽑을 정도라 정말 말이 많을거예요...

 

일단 이 드라마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는 다 가지고 있는 드라마다. 

2000년대 드라마이기에 2000년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여자들의 우정이 나오는 드라마이며,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에게 죽고 못사는,,,연하,,,

(개인적으로 남자주인공이 연하인 편을 훨~~씬 좋아하는 듯하다. 남자주인공이 소리 지른다던가 하면 바로 정이 떨어져서 볼 수 없다... 근데 연하 남자주인공들이 주로 그런 거 안한다...) 

 

더보기

tmi 로맨스 위주의 재미있게 본 드라마 / 아닌 드라마 (취향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한국드라마를 많이 본 편은 아닌데 최근 들어 많이 찾아봐서 그나마 늘었다.

멀티하면서 볼 드라마는 한국드라마 뿐이야... 자막 안봐도 들리니까... 

 

또 다른 인생 드라마 너목들
이 때 윤동하 잠시 좋아했다.. ~
그래도 몇 없는 재미있게 본 드라마 여기도 처음엔 연하였다^^

 

안 봤고 안좋아하는 드라마 1

 

박보영 귀여워서 봤다가 조정석한테 혼나고 못보고 안 본 드라마...2

 

 

한 사람이라도 여기에 영업된다면 그게 바로 내 글의 존재 이유니까... 누구든 꼭 덕질하게 되면 알려줘...

20년 전 드라마 이제야 덕질해서 좀 외롭다^^; (눈물 흘리는 거임,,;)

방영 당시에는 7살도 안먹었을때라 차마 볼 수 없었고 이제야 어느 계기로 빠져서 보게 된건데 

 

* (2004년 드라마인데 스포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스포는 맞으니 스포 주의...) *

그게 무엇이냐면 사실 운전 잘하는데 다른 남자 만나러 가는 여주인공을 방해할려고 일부러 초보 운전인 척 해서 분당가는 장면이었다.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할 일 하면서 틀어놓기 시작했는데 이게 일일드라마라 200화가 넘어가더라

처음에는 '200화 넘는다니 미친거 아니야?' 했다가 미드처럼 시즌제 아닌게 아쉬운 맘 되어버렸다... 올미다 시즌 2 안해요...?

 

 

싸가지 없지만 쑥맥이라 다가가지 못하는 지피디,,

 

아련히 짝사랑 하는 지피디...

 

 

그 시대 드라마라서 지금보다는 불편한 장면들도 많지만, 그 당시에도 현재 우리와 다르지 않게 이런 생각들을 했구나 하는 장면들도 많았다. 

 

66회 승진하고 싶어서 관심도 없던 낚시를 간다던지, 남 직장동료들의 단란주점 행까지 따라가는 지영이를 보며 그런 야망을 가진 지영이가 더욱 좋아졌고,

 

68회 일을 하는 게 즐거워서 이렇게 산다면 남자도 필요없을 것 같다는 미자의 대사와

할머니의 꿈에서 대학교수가 된 자신을 꿈꾸는 걸 보고 

사랑도 인생살이에 중요하겠지만 직업이 주는 자아실현과 자기효능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오타쿠는 말이 많다... ㅎ

셋의 우정,,, f.o.r.e.v.e.r...

아우디...

 

 

 

 

 

사랑 이야기만 재미있는 게 아니라 그 속에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어 이 드라마가 더욱 매력적이다.

감독님 중에 신원호 감독님도 계셔서 놀랐다. 응답하라 열심히 본 나는 소나무 취향인가

그래서 그런지 이 드라마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묻어나서 더욱 좋다. 

 

 

안사귀는데 명절 때 인사 가는 건 MZ세대에겐 너무 충격이었다...

 

화질만 봐도 알 수 있는 옛날 드라마라는 게 슬프다...

미자한테 돌은 넘,, 첫 데이트에서 자기 차 도난 당했는데 기분 풀라고 라이브 카페에서 기타 치는 넘은 너 뿐일거야,,,

 

 

폴라로이드 러브 에피소드도 너무 좋았는데 실제로 엔하이픈 노래도 여기에 영감 받은 듯 보이더라. 물론 아닐 수도 있다만

맞을껄?

 

결국 230화 중 200화 보고 30화만 남겨둔 지금 시점,,,

전에 쓴 글을 공개로 해둔다,,, 제가 글을 안쓰는게 아니라 공개를 안하는 겁니다 ^^,,

올미다 떠나보내기 싫어서 마지막화 못보겠다,,, 

나에겐 이게 프렌즈고 어쩌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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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리더기를 샀다.

여러차례 삶의 틈틈히 고민이 찾아왔었던 것 같은데, 이번 고민은 유독 두서없이 찾아왔다.

밤에 아이패드로 책을 읽고 있는데 눈이 너무 아프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사고 싶어졌다.

그리고 잔고를 확인해보니 왠일인지 딱 그정도 금액이 있었고,

나는 말도 안되는 말로 운명이라 우기기에 도가 튼 사람이라 사야겠다고 결심했다.

요즘은 배송도 빨라서 시키면 될 것이지만, 후기를 찾아보니 안좋은 글이 너무 많아서 오프라인에서 사는게 더 안전할 것 같았다.

무슨 이유에서 이런 결론에 도달했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어쨌든 샀다.

내가 산 제품은 사운드에서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 업인데 그래서인지 크레마 옆에 up이 적혀있다.

개인적으로 노본새인 부분.

원래 로고만 박혀있어야 본새인거 아시죠 다들?

처음에는 불빛이 저렇게 켜져있길래 내 이북리더기가 고장난 줄 알았다. 그동안 사진 속에서 보던거랑 너무 달라서

이게 우리 모두가 아는 이북리더기 
그냥 조명모드? 그런거 끄면 이렇게 된다.

사기전에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라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많은 차이가 있더라 

지금 산지 3일정도인데 거의 한권 + 80%정도 읽었다. 

(궁금하진 않겠지만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피프티 피플을 읽었다.)

 

글씨가 연하다는 말이 있던데 폰트를 바꿔서 읽으면 별 문제 없고, 배터리는 그냥 그렇다. 업그레이드 된 건지 의심되긴 한다.

만화책은 읽기에 흐리다는 느낌이 많아 불편했다.

아이패드가 있으면 아이패드로 읽거나 해야할 것 같다. 

(사람들 말로는 곧 크레마에서 또 다른 신제품이 나올꺼라고 해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사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암튼 사서 만족중 ~ㅎ

다들 사세요,,~

인소세대들은 종이책보다 빨리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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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번 마음 먹었을 때 많이 남겨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오늘 본 영화인 해피투게더 후기를 남겨놓을려고 한다.



원제는 春光乍洩 춘광사설. 구름 사이로 잠깐 비치는 봄의 햇살이라고 한다.
원래 제목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너무 잘 어울린다.

주인공은 보영과 아휘.
양조위(보영)과 장국영(아휘)는 오래된 연인 사이이다. 둘은 헤어지기도 만나기도 몇 번 했다.
그러던 둘은 폭포를 보러 아르헨티나에 가다 도중에 헤어지게 된다. 그렇게 보영은 타국에서 웨이터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일을 하다 우연히 아휘를 마주치게 되고 둘은 다시 만나게 된다.
보영은 아휘를 헌신적으로 사랑한다. 아휘가 다쳐 손을 못쓰게 되니 밥도 자신이 하고, 빨래도 자신이 하고 보영을 씻겨주기도 하고. 그 뿐만 아니라 생계도 자신이 책임진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 보영의 손은 낫게 되고 집안에만 있던 보영은 점차 밖에도 나가게 된다.

아휘는 지금은 곁에 있지만 언제 또 다시 떠날지 모르는 보영을 잡아두고 싶어 여권을 숨겨놓기도 하지만 그럴 수 없다.
(결말은 서술하지 않겠다.)

‘보영에게는 말안했지만 그가 빨리 낫는게 싫었다. 그가 아플 때가 가장 행복했으니까.’

가장 좋았던 대사는 저 아휘의 대사였는데 저 말에 모든게 다 보여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20분 정도 흑백이다가 보영이 다시 만나자고 말할 때 컬러로 전환되는게 그게 아휘의 마음 같아서 그것도 너무 좋았다.

마음에 들던 장면도 너무 많은데

아휘가 보영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걸 시각화해놓은 장면. 보영이 담배를 피고 있다가 사라지는 장면.

아휘가 보영이 옷장을 열어보고 보영이 안올거라는 걸 확신한 후 보영이 준 램프만 바라보고 있을 때.

아휘가 감기 걸려 죽을 것 같다고 해놓고도 보영의 밥을 차릴 때.

일하면서도 보영의 전화를 받고 행복해 하는거.

그리고 마지막 장면.

꼭 다들 한번쯤 봤으면 하는 영화.
그러고보니 나는 내가 태어난 년도라 그런가 1997년 영화들을 유독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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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리포터를 좋아한다
어느 정도냐면 재개봉한 죽음의 성물을 보기위해선 타지역까지 가는 노력을 감수하는 정도...

그런 내가 이번 재개봉을 놓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심지어 하루라도 더 빨리 볼려고 핫딜로 예매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판교에 도착해서
저녁시간대랑 겹치길래 배고픔을 달래 줄 핫도그도 구매했지만

핫도그는 한 입도 못먹고... 바닥행...


OTL,,
(2000년대 유행어)

그래도 마음을 추스리며 해리포터를 보는데

이제 책도 읽고 어른이 되서 본 해리포터는...
왜 이렇게 슬픈거야...

해리가 너무 안쓰럽고...또 안쓰럽고...대견하고...

헤그리드한테 케이크 처음 받고 기뻐하는 거 보고 오열
소망의 거울 아련하게 쳐다보는거 보고 오열
그냥 오열
크리스마스라고 좋아할때 오열
자신의 집이 호그와트라고 할 때 오열
.
.
.
혼자 영화관에서 눈물파티 주최했다

해리한테는 모든게 처음이었다는 생각을 하니 그냥 주륵주륵 눈물이 났다


╭┈┈┈┈╯    ╰┈┈┈╮

 ╰┳┳╯    ╰┳┳╯
 💧         💧

 💧         💧
    ╰┈┈╯
  💧 ╭━━━━━╮ 💧
      ┈┈┈┈
  💧         💧


혼자 여운에 빠져 포스터도 못받고 나올 뻔 했는데
친절한 알바생 분이 “안받으세요?” 이렇게 물어봐주셔서
받아왔다


신동사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에즈라밀러 때문에 붙였다
사진상으로는 별로 안커보이는데 실제로 크다
대략 3절지는 될 것 같다​


(원본)

영화관에 다 팬들이셨는지 보면서 너무 쾌적하게 봤고
4d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다
죽음의 성물 4d가 진짜 재밌었는데

하지만 눈 내릴 때는 너무 좋았다

다른 시리즈들도 다 재개봉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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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절대 반말하는 거 아닙니다.)

예전에도 말한 적이 있듯
시기마다 사람이 받아드릴 수 있는 것이 달라지는 것 같다.

즐겨들었던 노래, 즐겨보았던 영화도 받아드리기 벅찬 날이 있는가 하면

그 때 당시에는 와닿지 않았던 노래들이
뜬금없는 장소에서 나를 울릴 때가 있다.

자우림은 예전부터 들었던 가수지만,
그 때와 지금의, 노래 들을 때 이해의 깊이가 다른 것을 느낀다.
그 때는 정말 대중적인 자우림의 곡만 들었는데, 지금은 다른 곡들도 즐길 줄 알게 되었다.

지금은 가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더 다르게 와닿을 것 같은데

비긴어게인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김윤아씨는 정말 멋진 분이라고 생각한다.

왜 멋진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나뿐만 아니라 누구든 노래 부르는 모습을 그저 한번이라도 보게 되면 멋지다고 생각될 것 같다.

연관검색어처럼 자동으로 띠용.

공연도 실제로 본 적이 없고, 인터뷰도 아직 많이 찾아보지 않아서 자우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노래가 정말 좋다.

쿄쿄... 그니까 노래를 추천해야겠다...
아직 나도 알아가는 수준이지만


1. something good

비긴어게인에서도 불러주신 곡인데, 정말 상쾌한 산들바람이 부는 곡 같다.
아침을 시작할 때 들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곡

2. 스물 다섯 스물 하나


나도 모르게 추억이 있었던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노래다.
그리고 첫사랑, 청춘...이 왜인지 생각나는 모든 처음을 묘사한 것 같은 곡이다.
처음의 설렘과 기대 그리고 현실의 간극이 느껴지는..?

유튜브에서 송소희분이 부른 것도 들었었는데 정말 좋았어서 모두들 다 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3. 비밀의 정원


옛날에 인터넷에서 무슨 만화랑 같이 들었던 노래인데 좋다...
머릿속으로 이야기가 그려지는 노래고, 동화같다.

4. 샤이닝


가사가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이 진짜 공감이 많이 되고, 이 노래에서 힘을 빼서 부르신 것 같은 목소리가 너무 좋다. 그게 묘한 위안을 준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

더 찾아들으면 늘어날 것 같다.
가사들이 진짜 철학적이다.


이건 그냥 내 상태이자 마음에 드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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