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쓰고 싶었는데 정신 없어서 못쓰다가
검지 + 엄지로 타자치는 방법을 배워서
좀 더 빨리 타자를 칠 수 있게 된 김에 글을 올린다.
지금 밖에는 비가 오는데
그게 새벽감성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기에 잠을 못자고 있다.
실은 오늘 오전 오후 잠만 자면서 보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최근에는 ‘사고 싶어 안달나는 물건’이 많았다.
보통 이 경우 나는 무척이나 사소한 물건들이 범주에 속하는데
이번에는 카누 물컵, 북다트가 그 물건들이었다.
카누 물컵은 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커피도 사려고 마음을 먹었는데도 보이지 않는거다. 마트 세군데를 들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시켰는데 아주 만족중이다.
음료를 빨리 먹는 편이라 얼음이 오래 유지되는지는 미지수지만 물을 뜨고 자고 일어나도 시원하다.
그리고 북다트는 겨울서점님의 추천으로 사고 싶었으나 그냥 귀찮아서 미뤄둔 물건이었는데 그냥 진짜 갑자기 너무 사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그 주문 오는 날짜를 못기다려서
시내까지 나가서 알라딘에서 구입해왔다.
오프라인 북다트는 매우 비쌌는데 75개입에 17500원 정도였다.
성의 없는 사진
이렇게 보여서 성취감도 같이 온다
침대 프레임에 걸어놓은 스텐드
이렇게 해놓으면 책 읽기, 일기 쓰기 딱 좋다.
일기는 몇달이 밀렸지만 암튼 그럼.
그리고 최근에 산 물건 중에 만족한 건 블루투스 이어폰도 있는데 나는 애플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에어팟은 안좋아하는 편이다. 이어폰은 바깥소음과 멀면 멀수록 좋아하는 편이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장바구니에 항상 넣어놓는 사람이기에. 그렇지만, 아이폰 7 플러스를 쓰는 나에게 블루투스 이어폰은 정말 필요한 존재였다.
그 이어폰 잭을 산 돈만 십만원이 넘을꺼야 아마.
예전에는 이어폰도 나름대로 좋은걸 사용하려 했으나 써본 결과 막귀라서 굳이 돈 들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저냥 살던 도중 가성비라면 환장하는 나의 동생의 추천으로 이어폰을 사게 됐다.
Qcy -t1인데 가성비 이어폰으로 유명하다.
생각외로 너무 잘 찍어서 놀랐네;
흑흑 근데 이걸 왜 이제야 산거야 다들 블루투스 이어폰 이 정도로 편하다곤 말 안해줬잖아요.
설거지할때 물소리에 묻힐 일 없고, 친구랑 산책할 때 한쪽씩 나눠끼면 되고, 수업시간에도 ㅎ,,,
블로거인답게 착용샷도 올려봤다.
암튼 편하다 삶의 질을 올린다는 이유를 알겠다.
그냥 올리는 화성에 가는 내 이름
2020년에 간단다
학교 축제
맨날 미대 안에만 있어서 여기까지 나올 일도 별로 없는데 이 날은 한번 나와봤더니
이게 바로 청춘이구나 싶어서 놀랐다.
또 나만 몰랐지 또.
마라탕도 먹어봤다.
한국인이라면 무난히 좋아할 맛.
요즘 얼음을 모은다.
한동안 사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얼음 얼려서 모아놓는데
이게 모으는 재미가 은근 솔솔하다.
괜히 얼음 안먹고 그런다니까,,,?
챔스 결승보다가 편의점 가는데 집이 너무 좋아서
한번 찍어봤다
본가에서 살고 싶어.
어릴적 떠나고 싶었던 전주는 어른이 되어보니 모든게 적당한 진짜 살기 좋은 도시였다.
역은 다 좋아 기차 좋아.
멀미 없어 저번에 버스는 가다가 진짜 내려달라고 할 뻔 했다.
기차는 풍경도 좋고 소리도 좋고 집을 한번 지나치고 가서 그것도 좋다.
진짜 마지막 인사하는 기분
행복했던 날을 마지막으로 안녕
하려다가
어제 들은 노래가 좋아서 공유하고자
Superorganism 이라는 밴드인데 something for m.i.n.d는 한동안 들었었는데 정작 밴드에는 관심이 없다가
이 노래 듣고 우연히 알게 됐다
최소 일년만인 것 같은데 보컬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한국인일 줄 알았는데 (좋은 부분은 다 자기랑 연관시킬려는 이상한 마인드가 있음) 일본분이더라
근데 밴드 멤버 중 한 분이 한국분이라 반가웠다.
알아보니 혁오랑 콜라보도 했는데 왜 몰랐지?
아 진짜 마지막 tmi 오늘 승헌쓰 라방에서 내 댓글 세번 읽혔다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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