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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뭐 한달만의 포스팅

나는 파워블로그가 되기는 글렀다 일단 성실성이 0점.
그래서 대신에 오늘은 좀 더 자세하게 글을 써보련다.

​​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싫어하는 쪽인데 (뜨거운 게 나는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를 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 끝에 발견한 언덕 넘어 목욕탕.

오후 3-4시쯤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꺼라 예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많고 그렇다고 사람이 정말 많다! 하기에는 적었다. 즉 애매했다는 말...

일부러 뜨거운 물에 있으려니 너무 지루해서 미지근한 탕이랑 계속 번갈아가며 들어가있었다.
오랜만에 핸드폰이 없이 시간을 보낼려고 하니 무슨 생각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내 생각이나 깊은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이 맘 때쯤 읽었던 책의 주인공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아가미의 곤.

읽으면서 울지는 않았는데 계속 계속 생각해도 너무 슬프다 그리고 왜 이렇게 어딘가에 곤이라는 사람이 있을 것만 같지?

이렇게 생각을 하다보니 내 차례가 되서 때를 밀었다.
밀기 전에는 내가 긁어서 생긴 딱지들이 얌전히 붙어있었는데, 밀고 난 후에는 딱지들이 다 사라져있었다

딱지 is gone...


이 날 계획이 때를 밀고 노래방에 갔다가 카페에 가는? 루트였는데 카페가기가 별로 안끌려서 그냥 서점을 들렸다가 집에서 쉬었다.


그리고 이 책을 운좋게 얻었다 책 질도 좋았고.
추측일 뿐이지만, 되게 이 책을 애정하던 사람이 판 책 같더라. 천계영 작가님 책을 많이 읽었는데 오디션, dvd, 예쁜 남자, 하이힐을 신은 소녀 등등 그 중 나는 dvd가 제일 좋다. 저기 나오는 땀이의 상상들도 다 좋고. 나는 아직도 상상 중 하나는 믿고싶다. 잃어버린 물건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세계는 있을 거라고.

그러면 내 물건 정말 많겠지.

그 때는 딱히 못느꼈는데 예전 만화책들에 진짜 재밌는 작품이 많았던 것 같다. 나중에는 ‘예전 웹툰 정말 재밌었는데’ 할려나.


비오는 날도 아닌데 떠있던 무지개


친구가 준 목화


뷔페에서 연어만 두접시 넘게 먹었는데도 또 먹고싶은 연어



​기원언니가 적은 귀여운 낙서


이태원에서 본 예쁜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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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했다 추석 전후로 했는데
이제야
아직도 정리가 다 된거는 아닌데 드디어 대충은 된 것 같다


방문 귀엽다 🤦🏻‍♀️
이런 방문을 열면 내 방이 있다



모두 흰벽이라 너무 휑해서 집 엽서들 다 가지고 와서
열심히 붙였다
(저 키키는 내 사진이라 가렸다)

이제야 내가 사는 집 같다​
맨날 똑같은 엽서만 사용해서 그 점이 아쉽다
틈틈히 서울에 있는 기간동안 엽서를 많이 모아야겠다



칠칠맞은 나를 위해 가지고 다니는 모든 거를 다 붙여놨다
집에서 한번 붙여보고 너무 좋아서 어느 곳으로 이사를 가든 다 붙이는 버릇이 생겼다

적어도 물건 잃어버리고 나가는 일은 좀 줄어든다


침대 옆 협탁도 구입했는데
(고르기 너무 귀찮아서 친구꺼랑 똑같은 거로 결정)

있는 게 확실히 낫고 편하다
알람시계 놓을 장소가 있다...

원래 집에서는 침대랑 책상이랑 붙어있어서
굳이 협탁이 필요없었는데
여긴 책상이랑 멀게 배치해놔서 필요하더라


협탁 옆에는 수납공간 부족으로 마구 쌓아놓은 책이 있다

​​



개인적으로 엄마가 준 바구니가
마음에 들어서 거기 위에 놓았다

저기 위에 화분 놓아도 예쁠 것 같아서 고민중이다

책상도 있는데 거긴
언젠가 사진을 추가할 수 있으면...
언젠간...

집에 자주 있고 싶은게 풍경이 너무 예쁘다



역신 장난없는 뷰
요즘 날씨 너무 좋아서 더 좋다
따릉이 빌려서 마구 타고싶다



그동안 남산도 다녀오고
(자물쇠는 안걸었다,,ㅎ)


한강도 다녀왔다

왜 서울 관광명소인지 알게 됐다


끝으로 동생이 보내준 지금과 다를게 없는 어릴 적 나^^
잠자는 시간은 아주 신생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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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타투를 했다.

내가 하도 말만 하고 안하니까
다들 한개 정도는 이미 있는 줄 알더라

타투 구경은 많이 가봤지만
거의 5번은 간 것 같다

내가 하는 건 처음이라 떨렸는데

되게 생각보다 안아팠다
아팠는데 안아팠다 •••?

나는 내가 소리지르거나 아파서 움직이는 정도의 아픔을 예상했는데 애들이 말한대로 칼로 긋는 느낌 정도였다

내가 한 위치가 아픈 곳이라 살짝 움찔거렸지만
나름 담담하게 핸드폰 했다

나는 나 자신을 아직도 잘모르나보다
피어싱 짬바가 있지,,

한시간 정도 걸려서 받은 타투는 정말 예뻤고 귀엽고 멋지고
하나 받으니까 앞으로 채워야할 곳만 더 보이고

‘이렇게 간단한 것을 2년이나 고민하다니...’ 싶었다

앞으로는 하고 싶으면 그냥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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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한테 필요한 엔돌핀 ...

 

뭐 하나 쉬운게 하나도 없네

몇년 전부터 미뤄놓은 블로그 꾸미기를 해볼려고 해도 너무 어려워서 하지도 못하겠다.

공대도 아닌 나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같아.

 

블로그를 요즘 통 못썼다.

바쁜 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 중 하나가 서울로 이사 오고 친구랑 살게 된 일이다.

 

 

어쩌다가 오게 된건지는 말하자면 길고 (실은 별 것 없지만), 그냥 말 안하고 싶으니까 말안하겠다.

(친구 말로는 나는 일곱살 아이같다나 뭐라나 갑자기 위에 문장을 쓰다가 친구가 한말이 떠올라 의미없이 적는 말이다.)

 

쓰고 싶은 말이 되게 많아서 최근에 '일기를 몇번이나 써야지.'하고 마음 먹었었는데

막상 쓸 수 있는 시간이 오니까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밤을 새서 그런가 머리가 안돌아간다.

무의식의 향연.

 

사진들을 보면서 최근 일들부터 하나하나 정리해야겠다.

내가 어디부터 블로그를 멈췄는지가 모르겠으니까

 

 

 

 

9 / 28

서울 올라온 날

추석을 지내고 부랴부랴 올라온거라 이후 며칠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도 안난다.

확실한 거는 오는 길이 거의 기억 안난다 너무 자서 ㅎ,,

휴게소에서는 꼭 일어나서 여름이 어머니께 닭꼬치 얻어먹었다.

정선 다음 휴게소였는데 거기 음식은 그닥 맛있지는 않았다.

집에 와서는 사람 사는 집안형태를 갖추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했던 기억.

 

 

10 / 1

여기가 어디지 망원동인가 연희동인가

망원시장이 찍혀 있는 걸 보면 망원동인가보다

아직 서울사람이 될 정도의 지리파악능력은 갖추지 못했다.

소품샵 보러 갔는데 월요일날이라 거의 닫았더라

슈퍼로 위장한 카페가서 커피 맛있게 먹고 주인분이 밥챙겨주는 고양이와 놀았다.

진짜 귀여웠다.

길냥이 밥 챙겨주는 사람들은 모두가 축복받기를

(나포함)

 

 

10 / 4

푸에르타 부르타

내가 거의 3년 전부터 보고 싶다고 생각한 뮤지컬이라 내한 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무런 고민없이 결제했다.

피터팬 어린이 뮤지컬 이후로 거의 처음이었는데

뮤지컬 자체는 색다르고 굉장히 좋았는데 생각외로 분위기가 클럽이라 당황스러웠다.

나는 클럽 분위기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고, 잘 노는 편도 아니라서 혼자 뻘쭘했다.

다른 사람들 다 열광의 도가니인데 나 혼자 독서실이었다.

친구들이랑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뮤지컬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좋긴 좋았다.

 

 

?/?

지갑을 잃어버려서 새로 샀다.

이젠 뭘 고르는 것도 너무 귀찮아서 한번 사서 괜찮은 제품이 생기면

주구장창 그것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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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와 데이트 하거던…사실은

혼자서도 남부럽지 않게 잘놀거던 사실은…

난 재미있거던…사실

승헌이 말투 붙어버렸다는 사실은…

(전에 오랜만에 블로그를 썼는데 다 날라가서 졸리지만 생각난 김에❗️)
​​​


To,,바깥순이,,돌이,,,인싸열허분,,께

1. 한바탕 신명나게 스마트폰으로 놀아보자-!

•인스타그램 - 느낌적인 느낌 너무 재밌거던,,
승헌쓰한테 댓글 읽히면 그 날이 바로 페스티벌이거던,,, 하지만 내 글은 최대한 안올릴려고 자제중이거던,,,부끄러워서,,


•유튜브 - 세상 사람들 사는 거 보면 너무 재밌거던,,, haraxxx님 브이로그보면 세상 평화롭고 나른해지거던,,,그리고 살포시 구매욕구도 생기거던,,, 별의 요정 커비컵,,,살꺼거던,,

디에디트보면 전자제품 사고 싶어지거던,,
담배도 안피는데 전자담배 장바구니 넣게 되거던,,,

요리하는 영상보면 이미 마음은 고든램지거던,,

•웹툰 - 이제 너무 많이 봐서 요즘은 많이 안보지만,, 그리고 좋아하던 작품들이 거의 완결 났거던,,볼게 없거던,,,,,😭 그래도 이토록 보통은,어쿠스틱 라이프 좋아하거던,,,레진 여자친구 왜 완결이냐구,,,흑흑

•에브리씽 - 이거랑 블루투스 마이크 있으면 이곳이 바로 콘서트장!이거던 사실은,, 내가 바로 복면가왕 고슴도치거던,,,

•이북 - 책도 보고 만화도 보거던,,,강특고 아이들,,내 인생 개그만화거던,,,


2. 티비랑 놀아보자-!

•넷플릭스 - 기묘한 이야기 외않봐? 최고되거던,,일레븐 괴롭히는 넘덜,, 다 때리고싶거던,,이거보다가 기숙사 퇴사 못할 뻔 했거던,,

•왓챠플레이 - 내 친구야,,,넌,,,,

3. 컴퓨터랑 놀아보자-!

•심즈,저스트댄스,,,실은 경쟁하는 게임 못하거던,,너무 못해서 민폐되니 그냥 나 혼자하는 게임,,,한다,,그리고 난 평화로운게 좋아,,,유로트럭도 하고싶다,,

4. 남들 잘모르는 노래, 가수 찾으면 좋거던,,내 취향에 혼자 자화자찬 감탄하거던,,,

5. 식물 기르거던,, 흙 옮겨담고 물 줄 때 행복하거던,, 근데 거의 죽어가고 있거던,,,흑흑


6. 집안일 하거던,,, 빨래할 때 나는 섬유유연제향이랑 설거지하고 뽀득뽀득함 기분 좋거던,, 손수건 빠는게 제일 좋거던,,,

7. 인스타 라이브나 라디오 틀어놓고 대화하거던,, 나 혼자 리액션하거던,,,

8. 책 소리내어 읽거던,,연기하며,,매소드연기거던,,,


9. 생각이나 하루 메모장에 정리하거던,,
​​


10. 사진이나 영상 찍거던,,, 그거 구경하거나 편집하거던,,,혼자 유튜버거던,,,구독자 나밖에 없는,,

11. 아이쇼핑하거던,,문구점이나 서점 구경하거던,,, 알라딘도 좋거던,,,아트박스,,모던하우스,,,이마트 전자제품코너,,,좋아하거던,,,


12. 장보는 거 ! 진짜 정말 정말 좋거던 코스트코 제발 생겨줘라줘,,,차 생기면 매일 장봐야지


13. 새로운 카페나 맛집 탐방도 하거던,, 핸드폰 괜히 더 안보고 고독한 미식가처럼 맛에 집중하거던,,카페가서는 분위기에 취하거던,,

여행도 가거던,,, 난 나와 데이트하거던,,,
혼자 노는 것도 진지하게 다른 매력 있거던,,,
재밌거던,,, 혼자 있는거랑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는 거랑 밸런스 맞추며 살아야하거던,,,
난 나와 평생 친구거던,,,,그니까 나랑 친해져야하거던,,,안녕,,,자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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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요즘 삶의 낙
창문 밖 쳐다보고 있기

어제부터 시작한 가계부 쓰기
체계적인 돈관리 했으면 좋겠다 제발.

오션스 8를 봤는데
케이트 블란쳇이 나올때마다 감격해서
계속 원숭이 짤 표정을 하며 보느라 정신없었다.

‘루가 오토바이를 타..!’
‘루가 비눗방울을 불잖아...!’

혼자 계속 루의 숨쉬는 한 장면 한 장면마다 감격파티

이 마음 심즈로도 이어나갈려고 만들어봤는데
완벽한 실패다.



하나도 안닮았다...흑흑
(속상)


어제만 해도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거짓말처럼 오늘은 맑게 개었다.

비는 싫지만 보는 건 좋다.


왜인지 그동안 안잃어버리고
간직중인 책갈피
잃어버리지 않을려고 의식하며 다니는 것도 아닌데
희한하게 한번도 안잃어버렸다.


평소에 이 정도로 안걷는 나인데


그제는 할 일이 많아 이 곳 저 곳 다녀오니
이만큼이나 걸었더라
자전거가 절실히 필요했다...


이제 컬러렌즈는 끼지 않기로 자신과 다짐했다.

눈이 더 나빠지는 것 같은데
굳이 눈 버려가면서 끼는게 정상적인건가? 싶어서
특별히 끼고 싶어지는 날이 있는 거 아닌 이상은
투명렌즈만 끼기로 했다.
(안경은 코가 너무 아파서 싫다)

그래서 장시간 착용해도 좋다는 이걸 살려고 했으나
가는 안경점마다 없다고 하는 것이다.!.!.!...

꿩 대신 닭이라고..
(실은 더 비싸고 좋은 걸 사서 닭 대신 꿩이지만)

같은 제조사에서 나온 나이트 앤 데이를 샀는데
삶의 질 올라간다,,
다 이거 써줬으면 좋겠는 나의 바램,,

진짜 렌즈를 낀 느낌이 별로 안든다.
그리고 오랜 시간 착용하고
다음날 착용해야할때도 부담스럽지 않다.

(구구절절)



친해지고 싶어서 계속 마주칠 때마다
괜히 눈키스하는 중이다.

좀 친해진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내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



한동안 무기력하다고 생각들어서
이런 것도 써서 잠금화면 해놓았었는데
저게 해결방안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무기력은 사라진 것 같다.
저게 도와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규칙적인 생활 덕분인가
?

모르겠다
어쨌든 당분간은 안만나기로 해,,, 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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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행복하냐고 누가 물으면 망설임 없이 "응"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시기가 이 정도로 오래 가는건 처음인 것 같다.

휴학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

마인드의 변화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작년이나 재작년 일기를 봐도 그렇고 멀리 안가고 당장 1월달만 봐도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글이 많았는데

요즘은 일기에 소소한 이야기들밖에 없다.

불행했던 일들은 거의 기록을 안해놨더라. 불행했던 일이 없던 건 아니지만 그만큼 내가 그에 무신경하게 된 것 같다.

그런 일이 생기면 '그냥 지나가는 일이지.' 아니면 조금 다르게 생각해서 '이건 이러니까 뭐 나쁘지 않아.' 요즘은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내 주위 사람들이나 나한테 시간을 더 쏟고 싶고 더 잘해주고 싶다. 할 수 있는 한은.


이제는 내 감정회로를 어떻게 달래고 달려나가야 할지도 조금은 알 것 같고.

그렇다고 이게 항상 마음먹은대로 되지는 않지만, 이 정도 알기까지도 힘들었어서 지금 현재는 이 정도에 만족 중이다.


예전에는 이걸 가지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행복해질 것 같고 이런 생각도 있었는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는 있어도 물건 한두개가 행복도를 좌지우지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당장의 행복도는 일시적으로 높아진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행복도까지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나 혼자 이런 결론을 내렸다.

책을 읽고, 내가 실제로 체감한 것을 경험하며.


행복이란게 쭉 행복한 날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마냥 어렵고 쉬운 것도 아닌 것 같다.


삶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게 20년 살아온 지금에서야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최근에 행복한 일을 나열해봐 하면 최소 10가지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행복한 것 같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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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빠져있는 관심사는 책

책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였다.

어릴 적에는 친구 집에 가면 가장 먼저 구경하는게 책장이었고, 친구랑 놀기보다는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점점 나이가 들며 혼자 있는 시간이 덜해지면서 자연스레 책은 많이 읽지 않았던 것 같다.

책 말고도 재밌는게 너무 많아졌기도 하고.


그런 내가 갑자기 책을 읽고 있는데 그런 이유에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기보다는 여유가 생기니 자연스레 찾게 되더라

원래 오래된 친구들은 언제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것처럼

오래된 취향도 그런 것 같다.


휴학하고 가장 처음 느낀 점은

나이가 들며 어느새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행동들을 내가 좋아하며 하고 있었다.

좋아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그냥 그 행동을 할 여유가 나도 모르게 없었던 것 같다.

나는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건 그냥 외로움을 회피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지 고독을 즐기는 편은 아니였던 것 같다.

이제 고독을 조금 더 즐기게 된 것 같기도 하고.


이하 각설하고 주제인 책 이야기로 들어가봐서 최근 읽었던 책들을 소개해보겠다,,,하하,,


1. 개인주의자 선언 

일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4명의 능력자들!

보게 된 이유는 요즘 미스 함무라비라는 드라마에 빠져있는데 그 드라마에 개인주의자 선언의 한 부분이 나오는데 그게 너무 인상깊어서 보게 되었다.

처음 부분은 좋았으나 끝으로 가면서 좀 흐지부지된다는 평이 많았는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는 보며 이해가 갔다.

끝으로 갈수록 점점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것에 더 집중되는 느낌을 받았고 나 역시 그 부분이 루즈해진다고 느꼈지만,

책에 좋은 부분들이 셀 수 없이 많고 아무 생각없이 바라봤던 일들에 대해 깊게 사유할 수 있어 좋았다.

근데 개인주의자 선언보다는 개인주의자 판사의 눈으로 본 사회 이런 제목이 더 어울리는 책인 것 같기는 하다.


2. 궁극의 아이

추리소설을 좋아했었는데 그 동안 아무것도 못보고 안봤다.

그냥 게으르기도 했고 보고 싶었던 책도 없어서 거의 한 3년, 4년 간은 안봤었는데 우연히 추천글을 읽고 재밌을 꺼란 생각이 들어 바로 전자책 구매해서 앉은 자리에서 다봤다.

거의 한번도 쉼없이 쭉 봤던 것 같다.

10년 후 살인사건을 예고하고, 10년 전 자신이 죽기 전에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기억 속에 단서를 숨기고 갔다는 책 내용 자체가 신선하고 재밌었고, 캐릭터 자체들도 너무 매력 있었던 것 같다.

난 가야가 정말 좋았다. 어느 사람이 가야같이 누군가가 자신에게 다가와도 사랑에 안빠질 수 있을까.

책 문체도 해외 유명 스릴러소설 같은 느낌이라 우리나라 태생의 작가님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결말도 참 좋았고, 처음에는 아예 한치 앞을 예상못하다가 뒤로 갈수록 뒷 이야기가 예상갔지만, 그게 중요한 일은 아니였다. 책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추리소설 좋아한다면 추천..

난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했었다 그렇다면,,,추천,,,

(나도 그랬으니까 약간의 공통점이라도 있으면 취향이 그나마 비슷하지 않을까)


3. 사우스 포인트의 연인

지금 쓰면서 느꼈는데 연인들이 아니라 연인이구나.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님의 작품이다. 

몇번 이름을 들었을 때 유명한 작가님이라는 건 알았지만 딱히 봐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었다가 이 역시 추천글을 보고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바로 도서관으로 뛰쳐나가서 책을 빌려왔다.

도서관 끝나기 5분 전에 마구잡이로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님 책만 서너권 빌려 간신히 왔다.

아예 이 작가님 책을 처음 접해보는데 문체가 나랑 잘맞는 것 같다.

작가님이 하와이를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왜 이렇게 가고 싶게 묘사해두셨는지

하와이에 살면 걱정근심 다 사라질 기분이더라. 꼭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책 제목을 보면 예상할 수 있듯이 사랑 이야기인데, 보통 볼 수 있는 로맨스 소설 이런 느낌은 또 아니다.

담담히 그리고 담백히 서술하는데 그래서 더 여운이 남는다.

요시모토 바나나 책은 꼭 한번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특히 햇볕 좋은 낮에 커피 한잔하면서

나도 하와이에 있는 듯 괜스레 행복해지는 기분이었다.


도토리 자매도 읽었는데, 사우스 포인트의 연인이 더 내 취향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읽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겠다.

그래도 아이패드 산 후로는 더 읽는 것 같기는 하다.

슬프게도 난 전자책이 더 잘맞는 것 같다.

좋아하는 건 아날로그 책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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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저 멀리 달 그림자 시원한 파도소리

여름 밤은 깊어만 가고 잠은 오지 않네

(조개껍질 묶어라는 노래를 개사해봤다.)


최근에 '이 순간을 꼭 기억해놓고 싶다.' 라는 생각들이 든 순간들을 모아 글을 써보겠다.

(거의 일기,,,)


5 / 2


마트로 장을 보러가는데 마트 옆에서 아가들이 뭘 파는거다 그래서 뭔지 보러갔는데

비누로 만든 카네이션이었다. 심지어는 그걸 팔아서 불우이웃에게 수익금을 기부한다고...(너무 착하다...)

아가들이 적극적인 영업을 했고, 가격도 매우 착한 800원이라 마음 같아서는 10송이 사고 싶었는데

현금이 없어서 포기하고 다음에 오겠다고 하니 아이들이 우리 집이랑 가까운 다른 친구들이 파는 곳을 소개해줬는데

내가 알지 못해서 사지 못했다...

다 팔면 다음날 안나오고 안팔린 상태면 다음날 나온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날 나가봤는데 완판이었나보더라.... 안보이더라...

아가들 미안.... 내년에는 꼭....현금 들고 다니는 나 자신 될게...



5 / 4


이사온지 꽤 됐는데 불구하고 근처 공원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고, 갈 생각도 없었는데

동네주민인 친구(5분 거리)가 공원 정말 좋다고 해서 친구네 댕댕이랑 같이 산책 갔었다.

그 날 날씨도 너무 좋고, 친구네 댕댕이인 초코도 너무 기뻐하는게 느껴지고

공원 사람들 표정도 너무 여유있고,,,(뜬금없지만 유모차에 강아지가 가만히 타고 있었다,,,너무 귀여워서 인상깊었다.)

호수가가 특히 예뻐서 더 좋았다.

앞으로 자주 갈 예정


5 / 5


그리고 그 다음날도 친구랑 만나 우리 집에서 치킨을 먹었는데 친구가 내 방 예쁘다고 자기 인스타 스토리에 다 올려줘서 너무 고맙고 뿌듯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행복했던 건 그 후 다 먹고 친구 데려다주는 길 갑자기 딸꾹질을 하는데 딸꾹질 소리가 너무 웃기고 ㅋㅋㅋㅋㅋ

최세은,,,계속 멈춘 것 같다고 그래놓고 1초 후에 딸꾹질하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갈려고 사왔더니 갑자기 내리는 비ㅋㅋㅋㅋ너무 뜬금무라 당황해서 일단 아이스크림 먼저 먹자고 해서 먹는데 내가 수저를 떨어뜨릴뻔한거다

그랬더니 친구가 3초안에 떨어졌으면 먹어도 되서 어차피 괜찮다고~ 먹으라고 하고 있는데 자기 수저 브로큰,,,

갑자기 슬픈 표정으로 나랑 수저 바꾸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괜찮다며,,,,,ㅎ,,,,

그래서 수저 가져다줬더니 또 내가 아이스크림 떨어뜨리고,,, 친구가 휴지가져다주고,,,

이제 한 술 떴더니 걔가 떨어뜨리고,,,,,

이게 왠 환장파티,,,🤦‍♀️

너무 웃겨서 기억에 남는다....



5 / 6


또 좋았던 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판타지아를 봤는데 2시간 동안 클래식만 나오는 작품이라고 들어서

'내가 견딜 수 있을까 자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너무 재밌어서 한번도 졸지 않았다.

진짜 감탄하며 봤다.

인생 첫 gv였는데 그 gv도 굉장히 유쾌했고 알지 못한 부분들도 알게 되서 좋았다.☺️

1940년 작품이라 gv하는 분이 스크린에서 이걸 볼 수 있을지 몰랐다고 그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을 때

그때서야 몇없는 경험인 걸 깨닫고 더 좋아져서 별점을 4점으로 올렸다.


5 / 7

이 날은 영화를 보지 않고 놀았다.

아침에는 청년몰에서 브런치를 먹고는 전주국제영화제 쪽을 가서 공짜로 나눠주던 신전 떡볶이를 먹으며 앉아있었는데

그 쪽에서 공개 라디오를 하는 중이여서 사람들이 본인 신청곡과 사연을 넣으면 라디오 디제이분이 읽어주시는데

본인 사연이 나왔다고 기뻐하시며 노래를 듣는 분도 계시고, 본인 신청곡이 나오니 춤을 추는 아이도 있었다.

아이가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며 춤을 추다가 보는 사람들이 열띤 호응을 보이니 자신감이 붙어 춤을 추는데

그 순간 왜인지 지금 영화 속에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에 맞춰 바람도 산들산들 부는데 너무 좋아서 이 순간을 잡아두고 싶었다.

물론 그럴 수는 없으니까 눈에 열심히 담았지만.

지나니 눈에만 담지말고, 그 때 사진이나 영상으로 많이 남겨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후에는 전주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놀았는데

내가 모르던 곳이 너무 많았고 

(독립서점이 전주에도 있는지 몰랐었다.)

비오던 날씨도 맑게 개어서 기분이 좋았다.

사소한 것들도 다 기분이 좋았던 날이었다.

자몽맥주도 너무 맛있었고, 계속 우리를 공주님이라고 불러주시던 사장님도 너무 좋아서 꼭 다시 갈 예정,,,



5 / 10


이 날을 얼마나 기달렸는지

처음으로 새소년 공연을 보게 되는 날.

원래는 12시부터 기다릴려다가 늦잠으로 7시부터 줄 서는 건데 밥 먹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5시가 되서야 도착했다.

근데 생각외로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그 전 돔공연은 주말에만 가봐서 주말인원을 예상하고 갔었다. 평일이었으니 그에 비해서 없었다는 것.)

우리가 맨 앞 줄로 앉아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들 떠있었다.

여름이가 같이 와줬으니까 대신 메이크업 모델해달라고 하는 걸 한 귀로 듣고,  한 귀로는 무시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낯익은 분들이 지나가시길래 '어디서 많이 뵌 분들이다...'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새소년 분들이셨다. 

내가 사람을 잘 못 알아보는 편이라, 속으로 '설마,,,;라고 생각하며 여름이한테 말하니 어서 가서 싸인받으라고 등떠밀길래

지프지기님께 펜을 빌리고, 종이도 주섬주섬 꺼내서 싸인을 부탁드렸다.

이 때 심장이 멎을 것 같았다.

한 최소 일년치 용기는 다 쓴 것 같았다.

그리고 계속 머리 속으로는 '씨디를 가져올껄...'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소윤님이 싸인해주시는 동안에 강토님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강토님께도 싸인요청을 부탁드리고 싶었으나 용기가 나지 않아,,,, 그냥 안녕하세요,,,,했다,,,,

그 후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너무 바보 같다고만 생각이 들었다.

흑흑

나는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유독 바보같아지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럴려나


싸인은 받길 너무 잘했다... 일년동안 낯선 사람들에게 말은 못걸겠지만...

만약 앞으로 향후 오년동안 못걸게 된다해도 받을 것 같다...

싸인 해주셔서 너무 너무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공연은 더 말할 것 없이 너무 좋았고

진짜 완벽이었다.

목소리랑 기타랑 드럼이랑.... 다 최고...

난춘 들을 때는 울 뻔해서 눈물을 참으며 들었고, 긴 꿈에서는 진짜 꿈을 꾸는 느낌이었다...


5 / 18


성년의 날이 월요일이라 못챙겨줄 가능성이 다분해서 금요일날 향수랑 꽃을 사서 챙겨주었다.

누군가에게 꽃을 선물하는게 처음이라 사는 과정부터 많이 서툴어 힘들었지만,

주고 나니 기뻐하는게 눈에 보여서 행복했다.

찬호의 스무살은 찬란하고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내 스물은 너무 시행착오 투성이였던 것 같아서

그런 스물도 나쁘지 않지만, 나와는 다른 경험을 해봤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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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 인테리어에 한창이다.

아직도 화장대가 안온게 실화인가...? 지금 구매한지 거의 10일째인데


화장대 사는거에 미쳐있었는지 심지어 화장대 구매하고 나서는 

이런 현실적인 꿈을 꾸었다.

저스트 댄스라는 게임에 빠져 있는데

이거 할 때 진짜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원래 거의 다양한 국적인 사람들이랑 하는데, 이 판은 다 한국인이랑 하게 되었다.

근데 계속 하면서 이 한국 땅 누군가는 방문을 잠그고 내 옆 춤을 열심히 추고 있겠지?

라고 생각이 드니까 너무 웃긴거다...


저스트 댄스 재밌다...

#

내가 고등학교 내내 썼던 필통

갑자기 너무 찾고 싶어서 바보사랑, 텐바이텐 이런 사이트마다 들어가서 열심히 찾았다

근데 없길래 결국은 고등학교 1학년 쯔음 기간 설정해서 '멋진 필통' 검색해서 나왔던 것 같다.

진짜 쓸데없는데 이거 찾느라 2시간은 걸린 것 같다.

이제 다시는 안찾기 위해서 블로그에 올려놓는다,,,

그러면 다시는 안찾을 수 있겠지,,?


참고로 나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내내 예쁘다고 해주는 애들은 거의 없었다..^^

나의 미적감각이란...

그래도 필통을 보면 다프트 펑크 노래가 자동으로 생각나는 나에겐 멋진 필통이었다구,,

이거는 박규리라고 적혀진게 너무 어이없어서 캡쳐해놨다.

(음성으로 인식해서 박규리로 적혀져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알림이 울리는데 내가 무슨 생각으로 박규리라고 해놓은지 몰라서 할 수 없었다.

 이렇게 미리 알림이 소용이 없을 줄이야,,,

 

그리고 다이어리를 사서 꾸미고 싶어서 요즘 유행하는 6공 다이어리를 샀다.

본새,,,나타나는 것 같기도 하고

가격은 안예쁘지만 만족한다,,,

종이 질도 좋고

마트 갔다가 너무 귀여워서 바로 구매한 세면밴드

진짜 귀엽다 솔직히

다들 이거 사줬으면...

( 내 이마 정말 반질반질하다 )

새 이불

진짜 폭신하고 정말 좋다

이불 덕에 수면시간 더 상승한 것 같다

이불이 잘못했네...


박살났던 내 폰

저 때 핸드폰이랑 커플할려고 매트 블랙으로 젤 네일까지 했는데 

배신해버렸어,,,


아 맞아

룩 다 아물었다 이제

진짜 룩은 일년 걸리다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일년,,,,

정말 무의식의 흐름이구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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