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0월 말 ~ 11월 초의 기록을 12월 말 윤이나가 열심히 덧붙여 쓴 블로그)

제목 보고 놀라서 들어온 사람도 있을 텐데 

중이병에 걸린 게 아님을 단단히 못 박고 선언하겠다.

 

블로그 제목 정할려고 할 때 그냥 저 노래 저 부분이 생각났을 뿐...

 

나는 운명론자 + 우연론자 (운명론자의 반댓말은 이게 아니겠지만 내가 그냥 지어버림) 이 두 노선을 적절히 왔다갔다하며 살아가곤 있다.

내가 선택하기 어려운 일은 '~ 이런 이유가 있고 ~ 이런 이유가 있으니까 ~이럴꺼야.'로 결론 맺어 버리거나

'결정하기 어렵네. A나 B 중에 결론이 나는 게 운명이겠지.'

이렇게 대뜸 냅다 운명에 맡겨버리는 식 

 운명한테 제 선택 외주줍니다...

 

그래서 종종 우연히 요즘따라 자주 마주치는 노래나 단어들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최근 본 책들 중에 3번이나 명상록을 언급하길래 

'명상록이 나에게 지금 필요한 책인가보다 읽자!' 라는 의식의 흐름까지 도달했을 정도다.

 

하지만 읽어보니 훈장님 훈화말씀이라는 한줄평이 적절한 명상록...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아무튼 메모에서도 이런 현상을 저자가 이름 붙여놨더라.

기록을 이래서 해둬야해.

(결국 책 펼쳐보고 온 나)

> (하지만 왜 안적어뒀을까 아무튼 메모인지 계속인지 헷갈리고 

이 현상을 뭐라고 했는지 너무 궁금하다... )

 

요즘 나는 사람들과 있는 시간보다는 책을 읽고 내면의 대화를 하는 혼자만의 시간이 더 와닿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미친 듯이 읽게 된달까 

쉬는 시간이 있으면 계~속 책만 읽는다.

병렬적 독서를 하는 사람이라 다 읽은 책은 몇 없지만 (머쓱타드)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친구들한테 혼을 나기도 했다. 

속 마음을 왜 이야기 안했냐며 😭

하지만 점점 이야기하기가 어려워진다. 

'다들 힘든데 굳이 내 불행을 말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야기를 함으로써 나아지는 감정들도 있겠지만, 

요근래는 모르겠다. 이야기를 하고 나서도 후련해지기보다는 묘했달까

그래서 저 가사가 와닿았나보다

환희도 절망도 나의 것...~ 

 

질문 하나 하고 이 글을 마칩니다.

다들 고민 있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나요 혼자 정리하시나요 ?

반응형

'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만 하지말고 시옷이라도…  (0) 2021.08.12
다짐  (0) 2021.05.16
마음 울쩍한 날엔 컴퓨터 털어보고,, ~  (0) 2021.04.02
블로그야 미안해;  (0) 2020.11.06
해야할 일은 많은데 하긴 싫고  (0) 2020.09.24
반응형

근황은 둘째치고 내 블로그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많아서
뭐라도 적자…!
요즘 시도 중인거라도 적자! 라는 마음으로 돌아온 나…

요즘 내가 시도 중인건 제로웨이스트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그동안 이 주제를 디자인에 솔찬히 많이 써먹은 것은 알테다.

(심지어는 최근에도 써먹음)

그만큼 관심도 있고
중요도와 필요성은 알고 있었으나 실천 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던 나
하지만 그리스 화재… 터키 화재… 물 속에서 익어버린 연어들… 캐나다 미국 50도… 여러 뉴스 속 환경 문제들을 보면서 점점 정말 이러다간 10년도 못버티겠다 싶어 조금이라도 실천해보기로 했다.

그 중 첫번째는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써버린 나

슬프게도 장바구니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서 올립니다
비가 와서 어쩔 수 없이 장보러 가던 와중 써버린 것 …
웃길려고 카톡방에 올렸더니
주변 친구들은 “변치 않고 여전해서 좋다..^^!”라는 반응
다들 웃진 않고 아련해졌다…

아무튼 얘는 진짜 진짜 지지리~ ㅈ밥~(해주언니 ver.)
난이도였다.
가방 안에 작고 가벼운 손수건 크기(접으면)의 장바구니…? 심지어 틈틈히 유용해 여행중에도 너무나 유용

환경에도 좋고 유용하다…? 완벽한 조합

두번째, 샴푸 바디워시 > 비누로 바꾸기

얘는 살짝 난이도가 있었다…
처음에는 샴푸 사러가기도 싫고 + 환경도 돕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액체형 샴푸를 안쓰니 머리가 굉장히 뻑뻑하더라.
나는 원래 샴푸만으로 머리를 감는 사람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컨디셔너바도 구매를 할 예정이다…

바디워시는 솔직히 별 다른 어려움이 없어서 쉽게 다들 도전할 수 있겠다.
근데 얘네의 난이도는 그냥 도브 뷰티바가 아닌 다른 종류의 샴푸바는 구하기가 어렵다. 물론 인터넷으로 사면 쉽지만 오프라인 기준.
시코르, 올리브영 다 찾아가봤으나 나오는 브랜드가 러쉬 밖에 없었다. 하지만 책 사러 간 알라딘에서 동구밭 제품을 팔고 있어서 다행히 득템했다.

동구밭 사진들…
전시 가서 대강 찍었다
나의 최종 변화 단계가 되길…
생각보다 많은 비누를 출시해서 놀랐다

가꿈비누, 샴푸바, 반려동물 샴푸바 등등 많은 제품이 있으니 동구밭도 좋은 선택지가 되어준다.

세번째, 대나무 칫솔
사실 이 아이는 도전해봤는데 실패했었다.
나무라서 그런지 나만 그런지 양치할 때마다 헛구역질을 무조건적으로 했어야 했다 심지어 혀 살살 닦아도 …
그래서 잊고 살다 알라딘에서 두번째 구매했는데 이 제품은 굉장히 만족스럽다.
일단 헛구역질이 안나!

사실 내가 앞으로 구매할려고 올리는 사진

앞으로는 여기서만 살려고 한다.
대나무칫솔 사용 후기는 칫솔모 자체는 대나무인게 많이 티가 안난다. 그냥 맞는 제품 찾기만 좀 하면 모두들 무난히 도전할 수 있는 정도

네번째, 용기내 챌린지
이게 가장 어려웠는데 카페 같은 경우는 텀블러로 종종해봤지만 용기를 가져간다는 거 정말 어려웠다.
밖에서 종종 포장을 하면 그나마 나은게 쉑쉑포장 말고는 다들 일회용품 천지라서 고민을 하던 도중
집에서 시켜먹는 배달이라도 최대한 용기포장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오늘 처음 도전했다.

메뉴는 치킨

양을 가늠하기 어려워서 그냥 두통을 가져갔는데 아주 잘한 선택 같다.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냥 잘 담아주심 머쓱

좋은 점은 먹다 남겨도 그냥 뚜껑 덮기만 하면 끝이고 정말 쓰레기가 안나온다 처리 완전 용이해서 기분 좋더라
자취생들에게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굉장한 귀찮음거리…
좀만 불편하면 또 다른건 편하다

아직 이 정도 소소히 실천 중이지만
뚜껑 있는 텀블러 사서 이제 물도 들고 다니고
고기 없는 식사도 해보고 해야지

그동안 양심이 많이 찔렸는데 그나마 덜 찔리는 나날이었다.
이것도 도전이라고 내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했고
지구가 거의 지금 중환자실에 있는데 이런 내 소소함이 도움이 될까 싶다가도 적어도 조금은 도움이 된다면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뜬금없는 사진으로 마무리하기



반응형

'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희도 절망도 나의 것...(feat.bad love)  (0) 2021.12.22
다짐  (0) 2021.05.16
마음 울쩍한 날엔 컴퓨터 털어보고,, ~  (0) 2021.04.02
블로그야 미안해;  (0) 2020.11.06
해야할 일은 많은데 하긴 싫고  (0) 2020.09.24
반응형


끝나버린 전국제가 반겨주던 역

무척 힘들었던 이번주

그래도 첫 단추를 잘 꿰었으니
앞으로도 잘 하나하나 해야지


요즘 매번 들으며 마음을 다잡는 노래

그래도 이번 경험으로 느낀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

정말 언니가 없는 내게 언니인 내 자매들
내 가족들인 친구들
첫째언니인 소정이도 오늘 전화와서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정말 정말 고맙더라
연락을 받아준 친구들도 너무너무 고마웠고
(윤지도 혜환이도❤️)
당연히 이 모든 걸 이해해준 애인도 넘 고마웠다

아직은 일구는 중이지만 언젠간 비옥한 땅이 되겠지•••?
아직은 착잡에서 조금 나아진 단계다 크크
그래도 잘 할거야 ‼️‼️〰️🥲

오늘은 도예체험을 하러 갔다
넘넘 재밌고 선생님이 잘 알려주셔서
(망쳐도 선생님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든든했다)
무척이나 행복하게 힐링했다•••
둘 다 너무 몰입해서 했다 한달 후가 기대된다

정말 요즘의 근황만 아주 짧은 글로 쓴 브이로그 끝~!

반응형
반응형

 

무슨 만화책인지도 모르겠지만 저장되어있는 사진,, 

 

 

스크릿샷 중독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는,, 매번 스크린샷 지우기가 힘이 든다,, 

대체 뭘 그렇게 캡쳐하는건지 내가 궁금해서 적어보는 블로그

 

 

이 스시 게임 열심히 했었던 기억,, 

 

 

 

그래픽은 다소 많이 무섭다.. ㄷㄷ;

 

 

한창 게임랜드 없어지기 전에 모든 게임을 다 깨놓을려고 노력하던 언젠가의 나,,

 

맛동산도 공략보고 깨고,,
빈이 이발도 해주고,,ㅎㅎ (슈 옷 내가 입힌거 아님)
더위사냥도 깨고,,! 이 용가리들 행복해하는거 처음 봤음 ㅠ 제일 어려웠던 게임.. 이걸 애들보고 하라고 한거야..?
슈빈도 이어주고,, 바쁘다 바빠~
아까 옷 내가 입힌거 아니라고 부정한 이유,, 슈 옷들이 이렇게 비슷합니다,, 소나무 취향 슈
아이돌스타답게 노래도 불러줘야하거던요?
이건 하기만 했나보다,,ㅎ.. 못 깬 듯 
움하하ㅏ 구운감자는 맛도 있고 게임도 재밌다,, 이 때 당시에는 신제품 나오면 신제품 게임 나오는거 기다리느라 다른 의미로 신제품 기달렸다고,, RGRG?
계산도 잘해서 옹스네 마트도 깸,, 이름이 맞는지는 의문,,
이거는 위에 더위사냥 게임 한 부분,, 왜 캡쳐 한건지는 몰라
한 때 무지 사랑하던 오혁,, 절대 무한도전 이후로 마음이 사라진게 아니라 애인 생기고 없어진 것이라는 걸 어필하고 싶다,, 
가고 싶은 곳들 캡쳐해놓은 거 
어디서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장마 갠 여름에 흰 옷입고 가고 싶은 곳,, 소나기나 클래식에 나올 것 같은 장소다 
이제부터는 가보고싶어서 정말 가본 곳들,, 

 

이 곳은 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친구들 데리고 몇번 갔었다.

너무 애정해서 우울할 때 바다보러 가듯 갔던 아파트

여기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아직도 유효한 생각,,)

 

 

여기도 본의 아니게 갔는데 구본진 뮤직비디오 찍을 때 가보고,, 스텝으로 오해 받았다 

 

그때 들어갔으면 뮤직비디오에 내 허우적이 나왔을려나,,

결국 들키고 끌려갔을려나,,,

 

 

질투는 나의 힘의 박해일,,

 

연상 좋아하는 박해일 싫어하는 사람이 드물 것이라고 확신,, 

 

 

소설가로 나오는데 직업마저 너무 찰떡이다,, 

 

 

누나,, 나도 잘해요,, 그 사람이랑 만나지 마요,, 

대사 미친 영화 ㅠ

 

 

인어공주, 질투는 나의 힘은 박해일 얼굴 보려고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존잘~

 

 

 

살려고 캡쳐해놨나본데 이미 사서 신고 헌신발 돼서 버렸다,, 흑흑 

값이 싸고 편해서 예뻐했던 아이 

 

 

왜 이럴까?

 

 

 

내가 너무 사랑하는 dvd 주인공들...

 

애들아 잘 지내지..?

비누,,디디,, 땀이.,?

요즘 웹툰들 드라마화 영화화되듯이

90년대 순정만화들도 이제라도 영상화 되면 좋겠다.

 

 

여름이면 롱바케지

 

마와루,, 마와루,, 메리 고라운드,,

 

좋아했던 사진

 

이런 사진들에 항상 마음을 빼앗긴다

구매할 수 있으면 구매하고 싶은 사진 

 

 

위기의 주부들도 정말 열심히 봐서 모든 시즌 전 편을 다 봤다 

 

결국에는 모든 등장인물들에게 정붙어서 마지막 편을 보기 힘들었던 드라마 ㅠㅠ

 

 

심즈를 열심히 해서 캡쳐가 정말 많았으나 다 지우고 무서운 심즈 짤만 올린다,, 크크 

 

이걸 정리하며 느낀 점은?

정말 별의 별 걸 다 캡쳐한다,,

반응형

'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만 하지말고 시옷이라도…  (0) 2021.08.12
다짐  (0) 2021.05.16
블로그야 미안해;  (0) 2020.11.06
해야할 일은 많은데 하긴 싫고  (0) 2020.09.24
언제 또 돌아올지 모르는 각설이 블로그  (0) 2020.09.08
반응형

너무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솔직히 블로그가 사람이었다면 날 잊었다 ^^ 

 

요즘 진짜 오질나게 바쁜데 그 와중에도 블로그 쓰는 이유는 

미래의 내가 '음, 졸전 재밌었지,,, 그 때로 돌아가 다시 하고 싶어~' 이런 생각을 하는 걸 한 치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할거라는 게 예상되는데 너 그렇게 생각하지마라.

나 요즘 죽는다. 정말...

 

라고 오래전에 임시저장 해두고 지금까지 못 썼다. ^^

 

요즘 생리 때문인지 잠이 너무 많아져서 나태의 끝을 달리는 중이다... ^^

외글애?

졸전 얼마 안남았는데 외그런겨;; 이럴 때 달리기도 급급한데;; 참나

그래서 되게 좋아하는 노래들만 골라 들으면서 나를 달래는 중;

오늘 너 밤 안새면 죽는다.. 죽어... 이나야... ^^~!~!

 

그래도 틈틈히 행복했던 그간의 추억들을 풀어본다..

 

와 블로그 대따 안썼다...!

(글 쓸려고 저번 글 보고 옴)

w o w

다들 블로그 쓰라고 재촉한 이유가 있었어...

 

가을날의 세병호 

정~말 오랜만에 돗자리 펴고 세병호 간 날 

다들 나와 같은 마음인지 사람들이 왕창 많았다.

전주에 센트럴파크 있슴돠... 세병호임돠...

이게 뭐게?

바로 이 아이는 석류 꽃이랬던 것 같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암튼 맞음; 석류 꽃 처음보는데 진짜 너무 커서 놀랐다 

의외,, 마치 얼굴만 보고는 키가 아담할 것 같은 친구였는데 일어나니 키 큰 기분,,

 

이 때까지는 많이 여유로웠나보네

부럽다 과거의 나야 

 

근교 카페 갔던 날...

하... 진짜 여름에서 가을 넘어가는 그 순간 최고다 솔직히 

이 때부터 시작이었나 보군요....
우리의 대면 수업 말이에요....

이 바쁜 와중에도 대천도 갔다 왔는데 

왜 사진이 안올라가지 ?.? ㅠ 

짱나네요

 

이런게 바로 그림같은 풍경?

진짜 역대급 멋졌다.

사실 나는 대천 바다를 안좋아하는 편이었는데 큼큼,, (대천 귀막고)

이젠 가을도 좋은 것 같아 

좋아하게 됐잖니

이렇게 사진으로 정리해서 보니까 그 짧은 시간에도 가을 나름 알차게 즐겼다 싶다.

해질녘은 점점 더 멋져지던 해변가 

우린 추워죽겠는데 아가들은 물놀이하길래 가위바위보해서 대천이 고향인 아가인지 아닌지 물어보기로 했는데 

내가 져서 물어봤다...ㅎ...

아가들은 답해주지 않았고 아버님이 답해주셨는데 타지역 아가였다

(tmi)

모르는 어머님 폰으로 밝기도 조절해서 노을 사진도 담아드렸었는데 (아련) ...

 

나는 왜 이렇게 오지랖쟁이인지 모르겠다..

갑자기 그 날이 생각나네요... 서천 혼자 여행가서 모르는 할머님과 버스 기다리던 날...

스몰토크를 마구 시도했었지....

왜 모르는 사람과의 정적마저 나는 견딜 수 없는걸까 

광희 재질의 사람인걸까

 

 

디스커버리

진짜 저 때쯤 캠핑과 차박에 꽂혀서 그런 유튜브만 엄청 봤던 기억,,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닌게 너무 웃기더라 다들 코로나 때문에 캠핑에 관심 많은게 넘 웃겨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아)

 

마리님이라고 차박계의 레전드(내 마음 속) 유튜버 분이 계신데

퇴근하고 디스커버리 혼자 타고 가서 차박하는 모습에,,

제 롤모델을 정했슴돠,, 

내 노력없이 디스커버리 갖고 싶다,, ^^

인생 다 꽁으로 먹고 싶은 윤이나,,

폴라로이드 와이드랑 미니 11이랑 고민 오지게 하던 흔적...

그러고 아직도 못 시킨거 실화냐..?

미쳤다 정말 ^ㅠ^ 

왤케 혼자 바쁜겨; 알 수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자린고비 아니고,, 

아니 진짜 과거의 나는 정말 웃긴 애인게 자취방에 카누 없는거 알고 이렇게 본가에서 가져다뒀나보더라...

조기 아니고 카누인게 킬포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를 먹여살린다..

근데 왜 카누 아이스블렌드는 여름에만 나와서 저렇게 나를 힘들게 하냐고요;

얼죽아를 위해 사계절하라고요;

아이스라떼는 사계절 나오고 블렌드만 여름 한철임; 왜 우리 블렌드 왕따 시키세요;;

나 파워블로거 하고 싶다 그래야 동서식품에서 내 의견 받아드릴텐데...

 

야외수업..?

을 해서 여기서 점심 겸 빵을 먹었는데 개 맛있어보이는데 

안썰려서 우리 다 모형 가지고 온 줄 알았잖아...

 

시험을 망치고 학교 한바퀴 

시험은 망쳐도,, 꽃은 예쁘다,, ^_^

난 시험에 연연하지 않는 학점 버린 사람이기에 찰칵,,ㅎ~

여기 크로플 진짜 맛있었는데,, 

전주에서 제일 맛있는 크로플 집이래서 반신반의였는데 먹자마자 인정했다...

이렇게 둘러보니 또 가고 싶은 곳들이 많네요...

새로운 곳으로 절도 가고 싶고,,, 강릉도 가고 싶은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길 

을 마무리로 블로그를 마쳐본다,, 

원래도 의식의 흐름이지만 역대급 의식의 흐름 같다 ㅎ~

오늘 종이 사러갔다가 본 예쁜 노을 

아까 유튜브에서 본 신해철씨의 말이 떠오른다.

목표한 꿈을 위해 달리더라도 성공에 의의를 두면 안된다는 이야기였는데

성공에 의의 한 개도 안두는 것 같은데 

왜 이리 힘든건지 ^^ ㅠ?

그래도 이제 어느 정도 중간까지는 올라온 것 같아서 열심히 더 끝을 향해 헤쳐나가야지,,

난,, 힘들 땐,, 불교 교리를 봐,,,

 

수능 다시 보는 것 같다. 그 때처럼 사소한 거 하고 싶다,, ^^ 

인소 보고 싶다,, 아빠가 된 일찐짱,, 말고 나쁜 남자가 끌리는 이유,, 이강순 니가 내 별이다도,,,

만화책방 가서 만화책 조지고 싶다,,,

좀만 기달려 애들아,,,

 

반응형

'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짐  (0) 2021.05.16
마음 울쩍한 날엔 컴퓨터 털어보고,, ~  (0) 2021.04.02
해야할 일은 많은데 하긴 싫고  (0) 2020.09.24
언제 또 돌아올지 모르는 각설이 블로그  (0) 2020.09.08
노본새의 끝  (0) 2020.07.09
반응형
대충 꾸민 다이어리

커버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대충 다른걸로 덮어놨다.
요즘 너무 졸린지 알고 있던 맞춤법들도 곧잘 틀리기 일수다.
정말 피로해 현대사회 〰️〰️
내가 나한테 짊어놓은 짐이 많아서 나를 원망하기도 하지만 내심 뿌듯하기도 하다 나는 이렇게 이리 저리 올려놔야 일을 한단 말야...

새삼 부지런쟁이같지만 안써놓으면 기억도 못해서
억지로 쓰는 것...
이 형식으로 쓰다가 괜찮으면 양식을 아예 만들려고 한다.
나는 꼭 24시가 있어야 하는 타입이라 기존 것들은 안맞더라 ㅠ

어느날 물류가 엄청 많던 날

이것이 좀 치운거라면 믿으시겠습니까?

내가 만든 시금치 파스타

면수 버리지 말기...
면 삶을 때부터 소금 넣기...
난 아무래도 미치광이 완벽주의자인가보다 이런 것만 생각난다...
뭔가 시도한 거는 이왕이면 잘하고 싶다고요〰️〰️😭

집 노래방 언제든지 날 기분 좋게 만드는 것

코로나 때문에 노래방을 못가니 집에서만 부른다
처음엔 엄청나게 별루였지만 점차 좋아지는 중

소율이가 본 나

너무 좋게 봐주고 있어서 나는 포장을 잘하는 사람인가 싶을 정도다.
우리 학교 아이들은 다들 따순 면이 있어서 사람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봐주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
은지도 딱 보고 나인 줄 알았다고 해서 넘 신기했다.

과거의 윤이나가 쓰던 테마

버즈런쳐 만들기도 했었는데 보여주려니 사이트가 없어졌다...
너무 빨리 사라져서 추억이 너무 많아진다 흑흑
나같은 추억쟁이에겐 이 세상은 각박해 T.T

물류를 차곡차곡 다 정리하면 엄청 뿌듯하다
폐기 찍어놓는 것도 소확행

자전거를 샀다 당근마켓에서
한달 40 버는 편의점 출퇴근을 위해 30를 쓰는 미련한 사람
... 나입니다
이리저리 녹이 쓸어있어서 케찹을 바르고 은박지로 덮어줬다
그러니 좀 더 자전거스러워졌다

바구니도 달아주고... 돈 들인만큼 애정이 생긴다...
역시 난 집게사장인가봉가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은 스테이크와 연어초밥
넘 맛있었는데 츄릅
에어프라이기를 신주단지 모시듯 모셔놓는 우리집에서는 상상못한 스테이크...
근데 오뚜기 홀그레인머스타드는 다신 안사 ㅡㅡ
넌 이름을 바꿔야해 ㅎ머스타드로 홀그레인 딱 그 정도 들어있으니까 !!!


요즘 폰꾸가 유행이길래 또 뒤쳐질 수 없는 나
급하게 꾸몄다


불을 다 켜놓은 아파트
전기세가 많이 나가겠지? 환경이 오염되겠지?
하는 걸 보면 어른이 다 되었나보다

알바하다가 가끔 나와서 보면 참 좋다
요즘은 해가 어떻게 지는지도 모르게 바쁘게 사는 것 같다
이런 바쁨... 뭔가 지독하면서도 좋아...
난 변태인가봐...
싫은데 좋다...
피곤한데 좋아...

그래도 여행은 가고 싶다...
다음 블로그는 여행일기로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며 일단 교양 들으러 간다...

반응형

'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울쩍한 날엔 컴퓨터 털어보고,, ~  (0) 2021.04.02
블로그야 미안해;  (0) 2020.11.06
언제 또 돌아올지 모르는 각설이 블로그  (0) 2020.09.08
노본새의 끝  (0) 2020.07.09
나는 굴비  (0) 2020.06.07
반응형

이 말투에 꽂힌 나 

대화명도 그런 느낌으로 바꿨다 v.v

난 왜 이런게 좋지 ^^!? 어쩔 수 없는 옛날 사람 

연애의 참견에서 지금 레트로에 빠진 남자친구 나오는데 남 이야기 같지가 않네...

그래도 저는 결혼식에 청청패션 입고 가지는 않습니다...

 

프로 유튜브 소비자의 나중에 볼 동영상 목록

너무 많아서 오늘부터 나중에 볼 동영상에 있는 노래들을 듣고 영상들을 보려고 노력 중이다...

나는 너무 많은 걸 쌓아놓는다는 걸 새삼 깨달아서 이러다간 쌓아만 놓고 죽을 때까지 못보겠다! 싶어서 정말 갑자기 노력 중....

미루고 미루다 스터디 카페도 가보았는데 좋긴 한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웠다. 

사실 엘리베이터 타자마자 마스크 안 낀 사람이 있어서 정말 당황했지만, 막상 가니 안에는 다 잘 끼고 있더라... 

아메리카노를 무제한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만족스러워

초등학교 일학년 때 내가 그린 그림 

장미는 친구..^^

나비 너도 칭구친구 ^^! 

근데 농작물을 해치는 곤충이긴 하니까 적는다!

일단 친구라는 말도 없는 바퀴벌레

없애는 방법만 가득... 

초등학교 일학년 때도 사리분별은 똑바로 했구나?...

어릴 적부터 이야기와 밀당을 하던 나 

어머니랑 언니는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요...쩝....

어릴 적부터 사람과 밀당하던 나 

 

 

다이어트한다고 최소의 오징어를 최대한 즐기려는 노력 중인 아영이 

나는 아영이가 왜 이렇게 웃길까

유튜브하자 아영아

제 2의 호박진시현님 되는 걸 목표로...

 

어쩌다 본 에스컬레이터 타는 순간에도 영업하겠다는 마트의 의지

 

과제 할 때 모니터 세개는 필요한게 정상인가요 

모니터 하나 더 청주에서 가져와야한다...

 

요즘 보는 논스톱 말도 안돼서 넘 웃겨~

 

요즘 새로운 것들을 이것 저것하고 있다.

나는 아주 요상한 사람이라서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 나머지도 열심히 한다...

하나만 열심히 하는 방법은 몰라~ 그러면 다 안하고 싶다고~

일단은 알바...

편순이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그냥 부딪혀보기로 했다

어떻게든 되겠지... 

 

근데 어제 첫 날이었는데 매장을 찾아가니까 알바생 분이 계셔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사장님이 매장이 두 개셨다... 진짜 넘 당황했네;

개당황한 나의 무릎 넘 당황해서 여기 앉아있던 나 

 

 

 

 

알바는 이리저리 실수투성이라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헤쳐나가는 중 

어제는 첫 날이라 내가 잘못한 게 많아서 뒷타임 분이 아마 고생하셨을거다.. 오늘 죄송하다고 하니까 아무 말 안하시는 걸 보니 정말 확신...!

오늘도 화장실 다녀와서 문을 못 열어서 지나가는 커플 분을 힐끗힐끗 쳐다봤더니 남자 분이 결국 도와드려요? 이러면서 내 sos를 받아주셨다...

"아니 아까부터 계속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고" 하는데 여자 분은 옆에서 빵 터지시고 나는 민망하지만 ^^ 너무 감사했다...

계속 자리를 비울 수는 없잖아...^^ㅠ

그래도 나름 3-4년 동안 편의점 안한 거 치곤 잘한다고 토닥이면서 하는 중....

편의점은 틈틈히 무언가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아무튼 요가 읽었다 뿌-듯

또 하나 자랑하자면 어제는 항구의 사랑을 다 읽었다. 이번 년 20권 읽기가 목표였는데 다여섯권만 더 읽으면 곧 20권이다~!

항구의 사랑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벌새 김보라 감독님도 그렇고 김세희 작가님도 어쩜 다들 엊그제 겪은 일마냥 생생히 기억하시고 묘사했을까 하는 생각... 

일기를 쓰셨나...?.....

자연스레 편의점을 하면서, 퇴근하면서 여기 동네 사람들 상가들을 들여다 보게 되는데

아직 생긴지 안된 아파트 단지라 그런지 사람들의 젊음이 느껴진다.

가게 주인 분들은 가게를 유지할려고 이리저리 뛰는 열정이 느껴지고, 

신혼 부부들은 길 가에서도 손을 잡고 걸어가거나 시밀러룩을 입는 사랑의 열기가 보인다.

아이들은 정말 어려서 그런지 인생을 대하는 모든 것에 설렘이 느껴진다. 

혹여나 돈이라도 흘릴까 거의 대부분이 힙색 같은 가방에 야무지게 돈을 넣어간다. 너무 귀엽다...

 

예전에 살았던 동네도 '내가 어릴 적에는 이런 모습이었겠지.' 이런 생각을 하며 집에 온다.

생각해보니 그 때는 주민끼리 모여 축제도 했으니 이보다 더 더한 젊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뜬금없이 구매한 스타벅스 710ml 

최근에 한 구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매

엄청 큰데 자칭 타칭 물먹는 하마인 나에게는 딱 좋다...

나는 물 중독인게 틀림없어 이걸로 5번은 먹는다 믿기 힘들겠지만 

 

광고 !!!!

너무 귀여운 아가들로 마무리~!

<<아가를 입양하고 싶은 분은 저에게 연락주세요>>

길냥이 아가들입니다 열마리 갓 태어났어요 

 

최대한 열심히 안 온만큼 길게 쓸려고 노력했는데 

티가 나는지 모르겠다... 

게으름뱅이가 열허분의 지속적인 관심 덕에 글을 쓰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반응형

'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야 미안해;  (0) 2020.11.06
해야할 일은 많은데 하긴 싫고  (0) 2020.09.24
노본새의 끝  (0) 2020.07.09
나는 굴비  (0) 2020.06.07
뒤죽박죽  (0) 2020.05.23
반응형

친구들이랑 종강기념으로 술을 마시다가
우린 노본새의 세대라는 걸 알았다
B1A4의 beautiful target 듣고 마음 아련해지는 우리 세대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듣고 마음 아련해지는 과거 세대

... 거 너무 다르잖아요 ㅠ

B형 1명 A형 4명이라 b1a4인거 기억하는 사람... ㅠ

생일 축하해주려 갔다 본 친구의 프사
원래 카톡을 잘 살펴보는 편이 아니라 지금까지 몰랐던게 너~무 미안했다
우울할 때마다 내 편지를 꺼내본다는 가은아 고마워

자기도 감동받은 세은이 ㅋㅋㅋㅋ ㅠ
사람은 끼리끼리라고 내 친구들 다 귀여운 것 같다 ^^*

장마철 흔한 자취방 풍경
우산 공구한 거 아니고요 다 다른 우산입니다,,


귀여운 이경이와 윤봉원
마음의 숙제 안끝나면 안되나...
하지만 그럼 작가님 힘드실테니까 그냥 단행본 사놓고 매일매일 봐야지...
정말 애정하던 만화

공사장 아니고 학교

오랜만에 학교갔더니 건물마다 다 공사하더라
저래봐도 안에는 다 영업중이라 신기했다

비 젖은 거리

를 뚫고 간 편의점

편의점 알바생 분과 친하면 좋은 일

에서 매번 그렇듯 먹을 거를 챙김 받았다 흑흑
감사합니다... 제가 매번 티를 못내지만 전 언니(?)를 좋아해요...
정말 세상 스윗하고 친절하신 분 ,,,
고양이 이후로 내 마음 속 원픽 동네친구,,,


간만에 마음에 들었던 짤



수업가던 도중에 디피하라는 말 생각나서
부랴부랴 꺾었던 나뭇잎
참으로 제로웨이스트랑은 모순되는 행동이다 ^^... 생각했다
막상 나만 이런거 챙겨와서 민망했고,,ㅎ
저기서 거미 나와서 본의 아니게 오바해서 더 민망했다,,ㅎ

벌써 이게 일년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이제 원을 잘 잘라버리는 나한테 놀란다
처음에는 너무 못잘라서 “원 잘 자르는 법” “페이퍼아트”
엄청 검색했었는데
사람이 늘긴 느는구나

하지만 그럼에도 지옥같던 패키지

집이 진짜 엉망징창이었다...
나는 은주가 10시간 걸렸다는 말이 내 이야기가 될 줄은 몰랐었지...
패키지는 그냥 하다보면 하루 지나있다...
이제는 밤새는 거 너무 힘들어서 한 시간 자고 일어나서 하고 그랬는데 못일어날까봐 걱정했지만 사람이 너무 다급하니까 일어나지더라
어떻게 아냐고요? 저도 모르고 싶었습니다...

미대입시 풍경 아닌가요
아무리 봐도 맞는데요...
어쩌다 찍은 일식
배경화면 해준 친구

친구들이 종종 내가 찍은 사진으로 배경이나 프사배경을 해주는데
막상 나는 안해봤다... 왜인지는 몰라...

아이유 에잇이 생각나던 하늘

 

다른 지역은 이렇게 보였다고 하더라
해 질때까지 옥상에서 노을... 바라보다...✨ 했다...

찬호 취향은 내가 전파해서 나랑 취향이 똑같은데
어떻게든 누나 이겨먹을려고 애쓰는 놈;
아직 멀었다 이 놈아...

지금 내 상태



방학하면 열심히 안살고 싶었으면서
막상 하니까 열심히 살 궁리만 한다;
치과가서 스케일링까지 했으면 말 다했지...
내일은 방청소 해야지

반응형

'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야할 일은 많은데 하긴 싫고  (0) 2020.09.24
언제 또 돌아올지 모르는 각설이 블로그  (0) 2020.09.08
나는 굴비  (0) 2020.06.07
뒤죽박죽  (0) 2020.05.23
휴학과 개강 사이의 애매모호함  (0) 2020.04.24
반응형

일주일만에 전주에 돌아왔다.
엄마가 밥 한 술 나 한번 이렇게 보면서 먹길래
내가 굴비냐고 물으니 어느새 나를 부르는 애칭이 되어버렸다.

오늘 엄마가 나를 섭섭하게 했던 일이 있어서
미안했던 건지 혼자 방 안에 책 읽고 있는 나한테 슬그머니 불 켜도 되냐며 다가왔다.
(나는 주로 스탠드를 켜놓아 불을 키지 않는다. 혹시 깜깜한 방안에서 어떻게 책을 읽었나 의문이 들까봐...)

안그래도 성질낸 것이 미안했음에 들어오라했더니
한쪽에서는 쇼핑하고 한쪽에서는 책 읽는
이상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그렇게 서로 각자의 일을 하다가 또 굴비라고 부르길래 장난스레 답변하니
굴비긴 굴비인데 가끔은 썩은 내도 나고 그렇다고
(본인한테 화낸 게 섭섭했는가보다)
능청스럽게 말했다
그렇게 찬 바람 마구 맞고 보리굴비 되는거라고

그래서 오늘의 제목은 나는 굴비
언젠간 보리굴비 될 수 있겠지
이렇게 써놓으니 감자도리 노래 가사 같다.





살면서 종종 어디서 노래 찾아듣느냐는 물음을 많이 받았었는데 (요즘같이 알고리즘의 열일하는 세계에 살기 전)
도통 답 할 수가 없었다.
나는 노래를 어디서 찾아 듣는건가 싶어서 노래를 찾을 때마다 기록해두는 혼자만의 챌린지하는 중

오늘은 이 두 노래를 찾아 들었고 아쉽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그래도 보통 작품 > 작품으로 이어지구나 하는 나만의 알고리즘을 알게 된 것에 의의...


여름밤이 문제인가
술 마시고 싶어서 진탕 마셨더니 돈 엄청 사라졌다
후회는 없어


길 걷다가 우산이랑 비가 약속했다는 발상이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이 날은 다행히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았지만 안쏟아졌다.

가연이가 보내준 6포 고마워서 한 컷,,


최근 들은 놀라운 소식
내가 카카오톡 안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유는 동그라미 프사가 네모로 바뀐게 안예뻐서라고 했단다...
기막혀; 나는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오랜만에 서점 나들이

내 지갑이 가장 빠르고 쉽게 열리는 곳...
난 옷 사는건 재미없는데 책 사는건 재밌더라
옷은 진짜 너...무... 귀찮고 흥미없어...
난 스티븐잡스처럼 살래...

아무튼 여름을 보고 신나게 맥주를 사오는 나

심지어 이 슬리퍼도 내가 사기 싫어서
찬호한테 심부름 시켜서 산거였는데 ^^..

아무튼 ... 여기서 마친다 ..^^
아무튼 의지박약...






반응형

'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제 또 돌아올지 모르는 각설이 블로그  (0) 2020.09.08
노본새의 끝  (0) 2020.07.09
뒤죽박죽  (0) 2020.05.23
휴학과 개강 사이의 애매모호함  (0) 2020.04.24
나는 잠 못 이루고  (0) 2020.04.02
반응형

요즘의 삶은 뒤죽박죽

평일에는 정말 바쁘고 금요일부터 조금 살맛나고 ...

이런 적이 없었는데 1-2시만 되면 졸리기도 하고 ... 9시면 기상하기도 하고...

 

할머니 생신이라 할머니 댁에 왔는데 오면서 과제를 조금이나마 해야할 것 같은 기분에 노트북을 가져왔다.

근데 아무것도 안해서 ^_^...

블로그 글이라도 쓰기로 결정

사촌언니 방이었던 곳에서 베개를 무릎에 올려두고 글을 쓰니

난 멋쟁이 작가인데 게스트하우스에 와서 글 쓰는 것 같기도 하고 ^_^

친구 프사 

여름이 프로필사진인데 귀여워서 달라고 하니까 안주길래 구글링해서 바꿔버렸다 ...

 

말하기 싫어서 구글링한거 맞아요...

핸드폰 바꿀 때가 이제는 된 것 같아서 (폴더만 10개월 쓰는 중)

말하다가 아빠랑 싸웠었는데 ....^^ 

그래서 바꿔주는 김에 같이 바꿨는데....^^

지금 득수의 사랑은 찬호도 나도 아닌.... 갤럭시 s20이다...

안바꿨으면 큰일날뻔;

막상 나는 핸드폰 받지도 않았다는게 함정...

삼촌이랑 엄마 심각한데 혼자 음성인식중

한 공간 다른 온도차 

계속 심각한 이야기해도 혼자 "이나야,, 이렇게 멀리 있어도 얼굴인식이 된다,,(감격)"

홍채인식해달라고 하는데 홍채인식 없어서 못해드렸다 갤럭시 분.발.해

내가 전자기기 좋아하는 이유가 울 아빠 닮아서군...

 

이렇게 하면 난리난다

 

최근에 워터픽 같은 무언가도 18만원 주고 사셨는데 

너무 마음에 드셨는지 배낭에 휴대용 챙겨 들고 오셨다

할 때 정말 웃긴데 하고 나니 이 하얗게 되서 엄마는 그 돈이 아깝지 않다더라...

근데 난 좀 아픈 것 같기도 하다...

 

아 그리고 아까 사촌동생 (13살. 6학년)이랑 인마이백까지 하며 열심히 놀아줬는데 (내가 놀아준 거 맞음 동생이 놀아준 거 아님)

자기 언니 심부름하는 것보다 힘들다고 ^^...

내가 항상 놀아주는데 저번에 같이 봤던 마틸다 안봤다고 우기고는 보여주니까 작게 사실 기억나... 이렇게 말하는 우리 윤경이...

내 이름 아직도 모르는 윤경아....

언니가 너 많이 짝사랑한다 흑흑

내가 비밀로 한다며 보여달라고 한 일기장 ㅠ

애걸복걸해서 찍게 해줬다

몇월달이든 비 오니까 놀고! 날씨가 안좋아서 놀고!

너무 귀여워서 안 찍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치면 모든 날 놀 수 있는거 아니냐구요 광광 ㅠ

너무 귀여워.... 난 정말 아가들을 어쩔 수 없이 사랑해....

 

아까도 괜히 놀이터 있는 아가 쫒아가서 어흥 놀이 해줬더니 재밌었던지 나 쫒아와서 부모님이 하하하 웃으면서 데려가셨다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 : 아가, 고양이

 

 

이제 다음주는 정말 더 바쁠 것 같아서 이번 주말은 노는 것도 과제도 좀 미리해두는게 목표,,,인데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

 

세상에서 놀리는 게 제일 좋아 

거의 뽀로로네요...

 

어제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는데 나의 저질 기억력 때문에 애들에게 미안한 일의 연속 ... 미안해 애들아 

세병호 놀러오면 정말 김밥싸고 텐트 칠게... 캡쳐해...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었는데 나는 블로그에는 얼굴을 올리지 않는 사람이라 @인스타스토리 첨부...

볼 사람은 봤겠지 뭐...

 

단지 미대생이란 이유로 사진 자르는 나 

 

취하지는 않았는데 집 갈때 너무 자연스럽게 거의 10년간 탄 버스노선 190번을 타고 가다 황급히 내려 택시탔다...;

버릇이란 무서운거야

평소에 생각도 안했는데 어떻게 그랬을까 참나 

 

최근 나를 정말 힘들게 했던 온라인 전시

이건 아마 나만 힘든 건 아니였을거라고 생각한다 ...

무한 수정의 굴레 속 600번은 게시글 올린 것 같다... 소주가 땡기더라... 이런게 어른인가 싶었네....^^;;

수업시간도 한시간 지연되서 급한 마음으로 마무리하느라 울고싶었다...

지금도 끝난게 끝난 건 아닌 것 같지만... 끝난 것에 의의를 둔다...

정말 무서운건 다음달인게 정말 무섭다 ...

미래의 나야 화이팅

 

반응형

'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본새의 끝  (0) 2020.07.09
나는 굴비  (0) 2020.06.07
휴학과 개강 사이의 애매모호함  (0) 2020.04.24
나는 잠 못 이루고  (0) 2020.04.02
코로나, 너는 죽었다.  (0) 2020.03.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