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은 둘째치고 내 블로그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많아서 뭐라도 적자…! 요즘 시도 중인거라도 적자! 라는 마음으로 돌아온 나…
요즘 내가 시도 중인건 제로웨이스트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그동안 이 주제를 디자인에 솔찬히 많이 써먹은 것은 알테다.
(심지어는 최근에도 써먹음)
그만큼 관심도 있고 중요도와 필요성은 알고 있었으나 실천 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던 나 하지만 그리스 화재… 터키 화재… 물 속에서 익어버린 연어들… 캐나다 미국 50도… 여러 뉴스 속 환경 문제들을 보면서 점점 정말 이러다간 10년도 못버티겠다 싶어 조금이라도 실천해보기로 했다.
그 중 첫번째는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슬프게도 장바구니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서 올립니다 비가 와서 어쩔 수 없이 장보러 가던 와중 써버린 것 … 웃길려고 카톡방에 올렸더니 주변 친구들은 “변치 않고 여전해서 좋다..^^!”라는 반응 다들 웃진 않고 아련해졌다…
아무튼 얘는 진짜 진짜 지지리~ ㅈ밥~(해주언니 ver.) 난이도였다. 가방 안에 작고 가벼운 손수건 크기(접으면)의 장바구니…? 심지어 틈틈히 유용해 여행중에도 너무나 유용
환경에도 좋고 유용하다…? 완벽한 조합
두번째, 샴푸 바디워시 > 비누로 바꾸기
얘는 살짝 난이도가 있었다… 처음에는 샴푸 사러가기도 싫고 + 환경도 돕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액체형 샴푸를 안쓰니 머리가 굉장히 뻑뻑하더라. 나는 원래 샴푸만으로 머리를 감는 사람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컨디셔너바도 구매를 할 예정이다…
바디워시는 솔직히 별 다른 어려움이 없어서 쉽게 다들 도전할 수 있겠다. 근데 얘네의 난이도는 그냥 도브 뷰티바가 아닌 다른 종류의 샴푸바는 구하기가 어렵다. 물론 인터넷으로 사면 쉽지만 오프라인 기준. 시코르, 올리브영 다 찾아가봤으나 나오는 브랜드가 러쉬 밖에 없었다. 하지만 책 사러 간 알라딘에서 동구밭 제품을 팔고 있어서 다행히 득템했다.
가꿈비누, 샴푸바, 반려동물 샴푸바 등등 많은 제품이 있으니 동구밭도 좋은 선택지가 되어준다.
세번째, 대나무 칫솔 사실 이 아이는 도전해봤는데 실패했었다. 나무라서 그런지 나만 그런지 양치할 때마다 헛구역질을 무조건적으로 했어야 했다 심지어 혀 살살 닦아도 … 그래서 잊고 살다 알라딘에서 두번째 구매했는데 이 제품은 굉장히 만족스럽다. 일단 헛구역질이 안나!
앞으로는 여기서만 살려고 한다. 대나무칫솔 사용 후기는 칫솔모 자체는 대나무인게 많이 티가 안난다. 그냥 맞는 제품 찾기만 좀 하면 모두들 무난히 도전할 수 있는 정도
네번째, 용기내 챌린지 이게 가장 어려웠는데 카페 같은 경우는 텀블러로 종종해봤지만 용기를 가져간다는 거 정말 어려웠다. 밖에서 종종 포장을 하면 그나마 나은게 쉑쉑포장 말고는 다들 일회용품 천지라서 고민을 하던 도중 집에서 시켜먹는 배달이라도 최대한 용기포장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오늘 처음 도전했다.
메뉴는 치킨
양을 가늠하기 어려워서 그냥 두통을 가져갔는데 아주 잘한 선택 같다.
좋은 점은 먹다 남겨도 그냥 뚜껑 덮기만 하면 끝이고 정말 쓰레기가 안나온다 처리 완전 용이해서 기분 좋더라 자취생들에게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굉장한 귀찮음거리… 좀만 불편하면 또 다른건 편하다
아직 이 정도 소소히 실천 중이지만 뚜껑 있는 텀블러 사서 이제 물도 들고 다니고 고기 없는 식사도 해보고 해야지
그동안 양심이 많이 찔렸는데 그나마 덜 찔리는 나날이었다. 이것도 도전이라고 내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했고 지구가 거의 지금 중환자실에 있는데 이런 내 소소함이 도움이 될까 싶다가도 적어도 조금은 도움이 된다면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커버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대충 다른걸로 덮어놨다. 요즘 너무 졸린지 알고 있던 맞춤법들도 곧잘 틀리기 일수다. 정말 피로해 현대사회 〰️〰️ 내가 나한테 짊어놓은 짐이 많아서 나를 원망하기도 하지만 내심 뿌듯하기도 하다 나는 이렇게 이리 저리 올려놔야 일을 한단 말야...
새삼 부지런쟁이같지만 안써놓으면 기억도 못해서 억지로 쓰는 것... 이 형식으로 쓰다가 괜찮으면 양식을 아예 만들려고 한다. 나는 꼭 24시가 있어야 하는 타입이라 기존 것들은 안맞더라 ㅠ
이것이 좀 치운거라면 믿으시겠습니까?
면수 버리지 말기... 면 삶을 때부터 소금 넣기... 난 아무래도 미치광이 완벽주의자인가보다 이런 것만 생각난다... 뭔가 시도한 거는 이왕이면 잘하고 싶다고요〰️〰️😭
코로나 때문에 노래방을 못가니 집에서만 부른다 처음엔 엄청나게 별루였지만 점차 좋아지는 중
너무 좋게 봐주고 있어서 나는 포장을 잘하는 사람인가 싶을 정도다. 우리 학교 아이들은 다들 따순 면이 있어서 사람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봐주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 은지도 딱 보고 나인 줄 알았다고 해서 넘 신기했다.
버즈런쳐 만들기도 했었는데 보여주려니 사이트가 없어졌다... 너무 빨리 사라져서 추억이 너무 많아진다 흑흑 나같은 추억쟁이에겐 이 세상은 각박해 T.T
자전거를 샀다 당근마켓에서 한달 40 버는 편의점 출퇴근을 위해 30를 쓰는 미련한 사람 ... 나입니다 이리저리 녹이 쓸어있어서 케찹을 바르고 은박지로 덮어줬다 그러니 좀 더 자전거스러워졌다
바구니도 달아주고... 돈 들인만큼 애정이 생긴다... 역시 난 집게사장인가봉가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은 스테이크와 연어초밥 넘 맛있었는데 츄릅 에어프라이기를 신주단지 모시듯 모셔놓는 우리집에서는 상상못한 스테이크... 근데 오뚜기 홀그레인머스타드는 다신 안사 ㅡㅡ 넌 이름을 바꿔야해 ㅎ머스타드로 홀그레인 딱 그 정도 들어있으니까 !!!
요즘 폰꾸가 유행이길래 또 뒤쳐질 수 없는 나 급하게 꾸몄다
불을 다 켜놓은 아파트 전기세가 많이 나가겠지? 환경이 오염되겠지? 하는 걸 보면 어른이 다 되었나보다
알바하다가 가끔 나와서 보면 참 좋다 요즘은 해가 어떻게 지는지도 모르게 바쁘게 사는 것 같다 이런 바쁨... 뭔가 지독하면서도 좋아... 난 변태인가봐... 싫은데 좋다... 피곤한데 좋아...
그래도 여행은 가고 싶다... 다음 블로그는 여행일기로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며 일단 교양 들으러 간다...
친구들이랑 종강기념으로 술을 마시다가 우린 노본새의 세대라는 걸 알았다 B1A4의 beautiful target 듣고 마음 아련해지는 우리 세대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듣고 마음 아련해지는 과거 세대
... 거 너무 다르잖아요 ㅠ
B형 1명 A형 4명이라 b1a4인거 기억하는 사람... ㅠ
생일 축하해주려 갔다 본 친구의 프사 원래 카톡을 잘 살펴보는 편이 아니라 지금까지 몰랐던게 너~무 미안했다 우울할 때마다 내 편지를 꺼내본다는 가은아 고마워
자기도 감동받은 세은이 ㅋㅋㅋㅋ ㅠ 사람은 끼리끼리라고 내 친구들 다 귀여운 것 같다 ^^*
장마철 흔한 자취방 풍경 우산 공구한 거 아니고요 다 다른 우산입니다,,
귀여운 이경이와 윤봉원 마음의 숙제 안끝나면 안되나... 하지만 그럼 작가님 힘드실테니까 그냥 단행본 사놓고 매일매일 봐야지... 정말 애정하던 만화
오랜만에 학교갔더니 건물마다 다 공사하더라 저래봐도 안에는 다 영업중이라 신기했다
를 뚫고 간 편의점
에서 매번 그렇듯 먹을 거를 챙김 받았다 흑흑 감사합니다... 제가 매번 티를 못내지만 전 언니(?)를 좋아해요... 정말 세상 스윗하고 친절하신 분 ,,, 고양이 이후로 내 마음 속 원픽 동네친구,,,
수업가던 도중에 디피하라는 말 생각나서 부랴부랴 꺾었던 나뭇잎 참으로 제로웨이스트랑은 모순되는 행동이다 ^^... 생각했다 막상 나만 이런거 챙겨와서 민망했고,,ㅎ 저기서 거미 나와서 본의 아니게 오바해서 더 민망했다,,ㅎ
벌써 이게 일년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이제 원을 잘 잘라버리는 나한테 놀란다 처음에는 너무 못잘라서 “원 잘 자르는 법” “페이퍼아트” 엄청 검색했었는데 사람이 늘긴 느는구나
하지만 그럼에도 지옥같던 패키지
집이 진짜 엉망징창이었다... 나는 은주가 10시간 걸렸다는 말이 내 이야기가 될 줄은 몰랐었지... 패키지는 그냥 하다보면 하루 지나있다... 이제는 밤새는 거 너무 힘들어서 한 시간 자고 일어나서 하고 그랬는데 못일어날까봐 걱정했지만 사람이 너무 다급하니까 일어나지더라 어떻게 아냐고요? 저도 모르고 싶었습니다...
친구들이 종종 내가 찍은 사진으로 배경이나 프사배경을 해주는데 막상 나는 안해봤다... 왜인지는 몰라...
다른 지역은 이렇게 보였다고 하더라 해 질때까지 옥상에서 노을... 바라보다...✨ 했다...
찬호 취향은 내가 전파해서 나랑 취향이 똑같은데 어떻게든 누나 이겨먹을려고 애쓰는 놈; 아직 멀었다 이 놈아...
지금 내 상태
방학하면 열심히 안살고 싶었으면서 막상 하니까 열심히 살 궁리만 한다; 치과가서 스케일링까지 했으면 말 다했지... 내일은 방청소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