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첫번째 사진은 맥락없이 괜찮은 사진해야하는거 RGㅛ?
그래서 셜록 사진
지금 내 프사인가? 암튼 프사였긴 함..;;
저번 블로그 글에 이어서 2탄을 가져오고 싶었으나
너~무 게으른 나 때문에 이러다간 아무것도 안될 것 같아서 ^^
어제부터 하루종일 비가 와서 너무 좋다. 창문만 열어놔도 asmr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빵을 사왔는데 텅빈 거리에 나만 있어서 행복했다.
나만 부지런한 아침을 맞고, 이 거리도 전세 낸 기분이었달까
요즘 최애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
원래 예능 챙겨보는 스타일도 아닌데 이건 너무 재밌다.
진짜 몇년만에 예능을 챙겨보는 것 같다.
셋이 뚝딱 뚝딱하면 요리가 나오는 느낌이라 정말 힐링이고, 그리고 아무도 일 못하는 사람이 없다 다들 일잘알이야...
시즌 2도 해주세요 너무 빨리 끝나
(tmi 좋아하는 예능 스타일 - 놀라운 토요일, 알쓸신잡, 삼시세끼, x맨..?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너무 간극이 크다...)
찬호가 자취를 시작한 이후부터 가족단톡에 매번 서로가 한 밥을 자랑한다.
내가 더 잘할꺼야...
(나 혼자만의 경쟁)
옛날 만화들도 다 있어서 너무 좋다
이 날은 dvd 모든 권을 섭렵하고 왔다
다음은 오디션이야 그게 바로 오늘이야...
천계영작가님 DVD 후기에 이 영화를 좋아했다는 말이 있으셔서 곧바로 결제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좋아하는건 따라가는게 인지상정
이 때의 박해일 얼굴은 최고
저렇게 생긴 상 좋다 동사무소, 우체부, 작가 이 셋 중 하나 할 것 같은 상.
군이나 읍에 살고, 아이폰 안쓰고, 집 인테리어 없이 원목으로 된 나이는 20년을 거뜬하게 넘긴 책상 쓰고, 취미 기타치기, 유행어 안쓰고, sns 안하고 이럴 상.
역시 사람은 반대를 좋아하나봐 나열하고 보니 다 나랑 반대다.
철학 공부 중인데 정~말 어렵다.
구몬처럼 밀리는 중이라는 건 비밀입니다.
솔직히 생각했던 거보다 너무 어렵길래 내 한국어 실력에 의문을 가지는 중
하늘이 예뻐서 슬프기는 처음이었다.
또 올 수 있긴 한데 2019년의 여름이 끝났다는 실감이 확 나서 슬펐던 것 같다.
나는 봄 가을보다 여름 겨울이 좋은데 흑흑
강아지 채널에서 하는 '마음의 평화'
사람을 위한 평화일까 강아지를 위한 평화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세상엔 정말 많은 프로그램이 있구나 싶어서 ...
추석에 곶감 하나 얻어먹고 주접 폭발
만약에 곶감이 아니였으면 그 호랑이 이야기는 성립되지 않아
그정도로 맛있는 건 곶감 뿐이야...
내 방에 누워서 찬호랑 창문에 들어온 달을 보는데 눈물점 소유자답게 울컥 ...
너랑 나는 평생 친하자... 이렇게 눈물 간신히 참으며 말하니까
돌아오는 소리는 "누나 새벽감성에 취하지말고 빨리 자라고."
sibal~,,,
오랜만에 사촌들 보니까 애들 많이 컸더라,, 신기한 이야기들 한가득 듣고,,,
할머니 댁에서 나홀로 산책
할까 말까 했었는데 하길 정말 잘했다.
중간에 카페에 들어가서 책도 읽다가 윤경이 왔다는 소식에 후다닥
엄청 귀여운 일화를 전달해주자면 윤경이가 외가에서 전주이모네 딸이랑 놀아줘야한다고 하고 왔단다.
너무 귀엽지,,,? ㅠ.ㅠ 니가 나 놀아주는거 나도 알고 있었어...
워홀가기 전에 마지막 보는 거라 안싸우고 싶었으나
안싸우면 혀에 가시 돋는 우리들 ^_ㅠ,,, 극적으로 화해,,
소정이 떠올리면 파란색 생각나고 노란색이랑 조화이뤘으면 좋겠어서 그렇게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잘 해주셨다.
사장님도 사진 찍어가셔서 내가 색 고른 것만으로도 뿌듯했던 마음.
정확히 말하면 들어온 건 아닌데 저렇게 있다가 갔다고 한다.
눈 부분은 내가 무서워서 크롭했다.
왜인지 새, 물고기 눈이 너무 무섭다. 너무 까매서 그런가
신기한건 발목부분에 발찌가 있다. 이게 무슨 뜻인지 너무 궁금해서 열심히 찾았으나 알 수 없었다.
대충 국가에서 연구할려고 채워놓은 것 같긴 한데 색마다 뜻이 다른 듯 한데 그건 도저히 모르겠다.
난 이 뿌까 알람시계에서 나오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내 머릿속 이건 뿌까 노래였는데
커서보니 인어공주 ost였다.
아직도 소리가 좋더라
얼마전에는 축제가 있었는데
(축제알못이라 이게 무슨 축제인지도 몰랐는데, 이건 연합축제고 이 날 축제인 걸 아는 것과 동시에 총축제 ? 는 다음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동안 축제 구경은 했었지만, 한번도 참여는 안했었는데 이번엔 나름 적극적으로 놀아봤다.
포키도 만들고 맛난 것도 가득 먹고 ~
이한이 말대로 정말 "청춘"같은 날이었다.
도서관 계단에 앉아서 꼬치 먹으며 '이런게 대학생활이구나.' 싶었던 날
애들 덕에 재밌었던 크라임씬,,,
학교에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탐정인 우리가 단서를 찾아서 해결하는 거였는데,,,
두둔,,, 생각보다 더 재밌고 너무 잘되어있어서 환장,,,
🤦🏻♀️ 너무 재밌어서 곤란했다,,,
사진이 시끄럽다면,,, 제 착각인가요,,?
다 짬바가 장난없어서 휴지통 뒤지고 옷 주머니 뒤지고,,,
범행도구를 내가 찾아내서 너무나 뿌듯했다 ^_^v
셜록 보고 크라임씬보고 더지니어스 보고 추리소설 본 짬바면 뭐라도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못할까봐 내심 걱정했기 때문
범인은 무사 검거했다.
그 후에는 혜지랑 산책하다가 마음 닿으면 앉아서 원없이 하늘 구경했다.
정리해보니 잔잔히 보내는 요즘.
또 최근에 꽂힌게 '도레미파솔라시도' 이런 오래된 인소감성 영화 보는건데
보면서 맥주 마시면 혼자 너무 재밌다.
가캐를 남기고 갈 순 없으니 은규 명대사 하나 두고 갑니다,,
'울었잖아 울면 슬픈거잖아 슬프면 아픈거잖아...'
진짜 근데 오그라드는 걸 넘어서 이젠 추억이라 그런지 그 때 생각하면서 보면 재밌다.
다음에 사촌 동생들 오면 틀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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