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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6/22

방학

by _0ina 2018. 2. 9.

잠을 엄청나게 많이 잔다. 거의 신생아급 (찾아보니, 한국 신생아는 11시간 53분 잔다고 하더라)

하루에 11시간은 자야 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꿈도 그만큼 많이 꾸는데 다 특별한 스토리가 없다.

최근 꿈에서는 영어교과서 워크북..? 그런 부분 빈칸을 채우는 꿈을 꿨다.

정말 어떠한 의미도 없는 꿈들만 꾼다.


그리고 심즈에 빠져 살았다.

한동안... 우린... 미쳤었죠....

확장팩이다 뭐다 사는 바람에 십만원을 넘게 써버려서 오래오래 하고 싶은데

뭐든 쉽게 질려하는 성격이라 금방 질리더라 따흐흑...

그래도 이렇게 동물병원하려고 다 정리해가면서 열정적으로 했다...

조금이라도 빠른 진료를 위해... 다 정리하고 인터넷에 검색하니까 나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으신 분이 계셔서 슬펐다...

비효율의 끝...



동물 영상 원래도 많이 보는데 요즘은 특히 고양이랑 앵무새에 빠져서 1일 1 고양이, 앵무새 하고 있다.

최애 유튜브 고양이는 일본유튜버님 (JunsKitchen)이 키우시는 하쿠라는 고양이인데, 너무 귀엽다....후....

(내가 고독한 고양이방에 올렸을 때 반응도 뜨거웠던? 걸 보면 나만의 생각은 아닌 것 같다. 이 분 요리도 잘하시고 고양이도 있고 다 갖추셨다... 영상도 리틀포레스트 같이 잔잔해서 정말 싸이코,, 최고라는 뜻이다...)

최애 앵무새는 유튜브에 해리라는 이름을 가진 앵무새,, 너무 예쁘고 주인분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해리에게 말하는지 해리가 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어서 좋다 





틈틈히 영화도 보고 있는데, 요즘은 우울한 영화나 아무 생각도 안드는 영화 위주로 보고 있다.

최근에 미스테리어스 스킨, 분노, 런던시계탑 밑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 가위손 등등을 보았는데 다 재밌어서 행복했다.


아, 최근에 생일이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가득 먹고 축하도 많이 받아서 이 모든 것에 굉장히 감사했다.


이번 방학에는 웃긴 일도 많았는데, 생일날은 롱패딩이 뻥-하고 터져서 너무 웃겼다.

웰컴 투 동막골의 한장면처럼,,, 팝콘 대신에 털이 날렸다.


(물론 다 정리했다 테이프로 한털 한털,,,)


이번 방학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게 너무 행복해서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쭈욱- 이번년 이러면 안될텐데


그런데 노는 것은 정말 행복하다...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n클라우드에서 찾은 내 개명 신청 사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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