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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고 있는거니... 가끔 내 생각은 하는거니...

_0ina 2022. 5.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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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없는데 뭐하며 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 ...^^ 나다...

이번에 집을 구하면서 정말 역대급... 이었다... 그동안 원룸만 지내다가 방을 좀 늘려보려니까 매물이 이렇게 없다고요...?

그리고 부동산 분들이 "이거 계약 안하면 오늘 나가요." 이 말이 진짜였다...

걍 후두둑 나가버림... 그래서 한달 알아보고 부동산 20개 정도 연락하고 50개 정도 매물 보고 어찌 어찌 이사갈 집을 구했다...

이보다 더 봤다고 생각해... 사실...

내가 구한게 아직도 어리벙벙... 집 구하는 게 아니라 무슨 전래동화 속 비법 약초 구하는 듯 하였는데 이걸 사람들은 다 하며 사는 거잖아?

역시 삶의 난이도는 높다.

처음에는 이 자세로 집 보다가
점점 흐린 눈으로 집 봤음...

 

매일 30분 이상은 피터팬의 집 구하기를 보고 3일에 한번씩 계획이 틀어졌었는데

다른게 아니라 이에 벗어난게 행복이다...

 

이렇게 틈틈히 매물도 찾아주고 끊임없이 연락해준 본이언니...

진짜 이 사람 뭐야...? 박신양이지...?

본이언니가 이런 카톡을 남겨줘서 너무 감동이라고 하니 

그럼 3월 마지막 날 전에 꼭 블로그에 글을 남겨 마음을 전해달라고 하여 '정말 언니들은 나를 너무 잘 알아서 속상하군... 3월 말이라니... 그 때까지도 글을 안쓰면 내가 사람이 아니라 게으름뱅이지..'라고 생각했는데 ^^

하하 눈물난다... 윤게으름뱅이 라고 앞으로 불러주세요... 쩝....

카톡을 보니 조건은 달랐다...언니... 저 올렸어요...

2개월 안엔 올렸는데 2개월 안에가 과연 가능할까인게 슬픈 나다..

 

옥상을 쓸 수 있어 옥상에 뭘 길러볼까... 생각 뿐이다..

지금 데리고 있는 아이들도 거기가면 살아나겠지... 희망만 가득차 있는 나..

 

근래 들었던 이야기 중 충격적인 이야기는 30살 이후로는 새로운 노래를 안듣는다는 것, 그리고 뇌는 내가 좋은대로 하는 게 아니라 편한대로 한다는 거였다.

그래서 이에 대항하듯 새로운 노래를 계속 발견하려고 한다... 

하지만 옛날에는 새로운 노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요즘은 그러지는 못하고... 원래 좋아하던 가수 + 알고리즘에 우연히 마주친 소수 정예들만 플레이리스트에 들어오는 중.. ㅜ

아이돌 음악만 듣는 나에게 단비 같던 노래
가장 최근에 좋다고 생각한 노래
2000년대 락 감성 나만 못잃어..?
권진아잖아... 사랑하잖아....
젊음...^^~
자몽입니다......

대강이라도 정리해둬야지.... 최근에 kids - MGMT 노래를 듣고 싶었는데 MGMT가 기억이 안나더라...그래서 열심히 기록해둘 수 밖에 없삼...

3월달에 쓴 글을 임시저장만 해두다 5월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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