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삶
이번 글 역대급 분량이라는 점을 알리며...
요즘 인스타를 끊었다
핸드폰엔 아예 지웠기에 내 근황이 다들 궁금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
S T A R T
요즘은 내 삶의 주인은 나다라는 당연한 이치를 마음에 새기고 또 새기며 살고 있다
졸전 끝내고 이 시간을 어떻게 쓸까,, 라는 나답지 않은 진지한 고민들을 ing 하고 있고,,
또 실제로 무언가를 하려 하고도 있다
뜬금없지만 바로 피아노다...
언젠가부터 외국의 어느 이름 모를 바에 피아노가 놓여져 있을 때,,, 한 곡 쯤은 멋들어지게 치고 싶다는 소망이 커지고 커져 피아노 학원을 다니게 됐다
(이 소망 왜 생긴건지는 몰라,,)
인간은 참 이상하다 어릴 적 억지로 다닐 때는 그리도 싫더니 내돈내산이라 그런지 너무 재밌다,,,
이론도 같이 배워서 두 배로 재미있다,,,
크로플에 미쳐버린 날 위해...
친구들이 미리 생일선물로 사준 와플기...
진짜 파는 것처럼 되는 것이 미친 포인트,,
크로플처돌이의 집에,,, 와플메이커의 등장이라니,,
쿠쿡,,
항상 같이 있으면 말이 멈추지 않는 우리
정말 피곤했는데도 함께 있으면 항상 즐거워...
보통은 배울 점 때문에 이 자서전을 볼텐데 나는 이 사람이 너무 흥미롭다...✨
자기 꿈 대로 하나 하나 기업 인수하는 느낌은 무엇일까...?
열나게 재밌긴 할 듯,,,~!~!
그러다 맞은 진짜 내 생일...
생일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답게 가족들과 싸우고...^^
가출 비스무리한 여행으로 도망쳤다
처음엔 너무 우울했지만 애인이 준 꽃 덕분에 기분이 많이 나아졌고 눈물 닦으며 구이행,,
어릴 때 자란 곳에서 생일을 맞으니 더 신기하더라
내가 저번 여행부터 에어비앤비에 빠졌었기에 이번 숙소도 그렇게 잡아줬는데 너무 고맙고,, 고맙고 고마웠다
화장실이 저렇게 광공 인테리어에 천장은 뚫려있어서 매우 신기방기했다
장보러 간 하나로마트는 close...ㅎ
하지만 요아이는 cute...ㅎ
그렇게 되었으니 고기파티는 식당에서 하고
우리만의 생일파티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우리의 최애 프로그램 놀토 보면서,, 🌟
밤이 되니 별이 잘 보여서 진짜! 신났다
엄청 어두워서 무서운데 그럼에도 별을 보고 싶어서
애인과 전화하며 별 보기...
매번 찾는 별자리..
진짜 많이 보여서 환상적이었다
최고의 생일 중 하나였다•••
그 생일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 애인님 감사합니다
까지... 언젠가 윤이나가 적어놓은 기록...
미래의 윤이나가 이어 적어봅니다...
요즘의 나의 관심사는 나름의 삶을 잘 살아보자
내가 좋아하는 건 뭐고 내가 해야하는건 뭐고
‘나’를 많이 신경쓰고 있는 요즘이다.
자연스레 나와 타인도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그럴 수 있다.’라는 태도를 이제 생각하게 됐다
철... 들어 가는 것 같다...^^
요즘의 나는
파가 비싸단 소식을 듣고 파를 키우고
운전을 하게 되었으며.. (베스트 드라이버가 될려면 멀었음...)
여전히 피아노를 치고
책을 읽으며 틈틈히 어떻게 살지 고민도 하고
지금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이것도 했다가 저것도 했다가
실패도 했다가 이러며 살고 있다
크크
이 과정에서 내 투정을 들어주는 사람들도 있고
같이 조금 조금이라도 나아갈려고 하는 애인도 있고
틈틈히 자기 삶의 즐거움 슬픔을 나눠주는 친구들도 있다
힘듦을 같이 버티는 가족도 있고
요것이 인생 사는 기쁨•••?
이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난 아무래도 진짜 이제 철이 많이 든 것 같다
원래는 철 안드는 피터팬이 꿈이었는데요•••
어른이 되어 버린 것 같다
그래도 한 구석엔 로망과 동심을 가진 어른이 되어야지
뜬금없는 마무리
요즘 되고 싶은 건
기록을 잘하는 사람
계획적인 사람
미라클 모닝 성공한 사람
베스트 드라이버
요즘 느끼는 건
다음 글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