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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돌아올지 모르는 각설이 블로그

_0ina 2020. 9. 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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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투에 꽂힌 나 

대화명도 그런 느낌으로 바꿨다 v.v

난 왜 이런게 좋지 ^^!? 어쩔 수 없는 옛날 사람 

연애의 참견에서 지금 레트로에 빠진 남자친구 나오는데 남 이야기 같지가 않네...

그래도 저는 결혼식에 청청패션 입고 가지는 않습니다...

 

프로 유튜브 소비자의 나중에 볼 동영상 목록

너무 많아서 오늘부터 나중에 볼 동영상에 있는 노래들을 듣고 영상들을 보려고 노력 중이다...

나는 너무 많은 걸 쌓아놓는다는 걸 새삼 깨달아서 이러다간 쌓아만 놓고 죽을 때까지 못보겠다! 싶어서 정말 갑자기 노력 중....

미루고 미루다 스터디 카페도 가보았는데 좋긴 한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웠다. 

사실 엘리베이터 타자마자 마스크 안 낀 사람이 있어서 정말 당황했지만, 막상 가니 안에는 다 잘 끼고 있더라... 

아메리카노를 무제한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만족스러워

초등학교 일학년 때 내가 그린 그림 

장미는 친구..^^

나비 너도 칭구친구 ^^! 

근데 농작물을 해치는 곤충이긴 하니까 적는다!

일단 친구라는 말도 없는 바퀴벌레

없애는 방법만 가득... 

초등학교 일학년 때도 사리분별은 똑바로 했구나?...

어릴 적부터 이야기와 밀당을 하던 나 

어머니랑 언니는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요...쩝....

어릴 적부터 사람과 밀당하던 나 

 

 

다이어트한다고 최소의 오징어를 최대한 즐기려는 노력 중인 아영이 

나는 아영이가 왜 이렇게 웃길까

유튜브하자 아영아

제 2의 호박진시현님 되는 걸 목표로...

 

어쩌다 본 에스컬레이터 타는 순간에도 영업하겠다는 마트의 의지

 

과제 할 때 모니터 세개는 필요한게 정상인가요 

모니터 하나 더 청주에서 가져와야한다...

 

요즘 보는 논스톱 말도 안돼서 넘 웃겨~

 

요즘 새로운 것들을 이것 저것하고 있다.

나는 아주 요상한 사람이라서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 나머지도 열심히 한다...

하나만 열심히 하는 방법은 몰라~ 그러면 다 안하고 싶다고~

일단은 알바...

편순이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그냥 부딪혀보기로 했다

어떻게든 되겠지... 

 

근데 어제 첫 날이었는데 매장을 찾아가니까 알바생 분이 계셔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사장님이 매장이 두 개셨다... 진짜 넘 당황했네;

개당황한 나의 무릎 넘 당황해서 여기 앉아있던 나 

 

 

 

 

알바는 이리저리 실수투성이라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헤쳐나가는 중 

어제는 첫 날이라 내가 잘못한 게 많아서 뒷타임 분이 아마 고생하셨을거다.. 오늘 죄송하다고 하니까 아무 말 안하시는 걸 보니 정말 확신...!

오늘도 화장실 다녀와서 문을 못 열어서 지나가는 커플 분을 힐끗힐끗 쳐다봤더니 남자 분이 결국 도와드려요? 이러면서 내 sos를 받아주셨다...

"아니 아까부터 계속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고" 하는데 여자 분은 옆에서 빵 터지시고 나는 민망하지만 ^^ 너무 감사했다...

계속 자리를 비울 수는 없잖아...^^ㅠ

그래도 나름 3-4년 동안 편의점 안한 거 치곤 잘한다고 토닥이면서 하는 중....

편의점은 틈틈히 무언가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아무튼 요가 읽었다 뿌-듯

또 하나 자랑하자면 어제는 항구의 사랑을 다 읽었다. 이번 년 20권 읽기가 목표였는데 다여섯권만 더 읽으면 곧 20권이다~!

항구의 사랑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벌새 김보라 감독님도 그렇고 김세희 작가님도 어쩜 다들 엊그제 겪은 일마냥 생생히 기억하시고 묘사했을까 하는 생각... 

일기를 쓰셨나...?.....

자연스레 편의점을 하면서, 퇴근하면서 여기 동네 사람들 상가들을 들여다 보게 되는데

아직 생긴지 안된 아파트 단지라 그런지 사람들의 젊음이 느껴진다.

가게 주인 분들은 가게를 유지할려고 이리저리 뛰는 열정이 느껴지고, 

신혼 부부들은 길 가에서도 손을 잡고 걸어가거나 시밀러룩을 입는 사랑의 열기가 보인다.

아이들은 정말 어려서 그런지 인생을 대하는 모든 것에 설렘이 느껴진다. 

혹여나 돈이라도 흘릴까 거의 대부분이 힙색 같은 가방에 야무지게 돈을 넣어간다. 너무 귀엽다...

 

예전에 살았던 동네도 '내가 어릴 적에는 이런 모습이었겠지.' 이런 생각을 하며 집에 온다.

생각해보니 그 때는 주민끼리 모여 축제도 했으니 이보다 더 더한 젊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뜬금없이 구매한 스타벅스 710ml 

최근에 한 구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매

엄청 큰데 자칭 타칭 물먹는 하마인 나에게는 딱 좋다...

나는 물 중독인게 틀림없어 이걸로 5번은 먹는다 믿기 힘들겠지만 

 

광고 !!!!

너무 귀여운 아가들로 마무리~!

<<아가를 입양하고 싶은 분은 저에게 연락주세요>>

길냥이 아가들입니다 열마리 갓 태어났어요 

 

최대한 열심히 안 온만큼 길게 쓸려고 노력했는데 

티가 나는지 모르겠다... 

게으름뱅이가 열허분의 지속적인 관심 덕에 글을 쓰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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