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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_0ina 2020. 5. 2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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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삶은 뒤죽박죽

평일에는 정말 바쁘고 금요일부터 조금 살맛나고 ...

이런 적이 없었는데 1-2시만 되면 졸리기도 하고 ... 9시면 기상하기도 하고...

 

할머니 생신이라 할머니 댁에 왔는데 오면서 과제를 조금이나마 해야할 것 같은 기분에 노트북을 가져왔다.

근데 아무것도 안해서 ^_^...

블로그 글이라도 쓰기로 결정

사촌언니 방이었던 곳에서 베개를 무릎에 올려두고 글을 쓰니

난 멋쟁이 작가인데 게스트하우스에 와서 글 쓰는 것 같기도 하고 ^_^

친구 프사 

여름이 프로필사진인데 귀여워서 달라고 하니까 안주길래 구글링해서 바꿔버렸다 ...

 

말하기 싫어서 구글링한거 맞아요...

핸드폰 바꿀 때가 이제는 된 것 같아서 (폴더만 10개월 쓰는 중)

말하다가 아빠랑 싸웠었는데 ....^^ 

그래서 바꿔주는 김에 같이 바꿨는데....^^

지금 득수의 사랑은 찬호도 나도 아닌.... 갤럭시 s20이다...

안바꿨으면 큰일날뻔;

막상 나는 핸드폰 받지도 않았다는게 함정...

삼촌이랑 엄마 심각한데 혼자 음성인식중

한 공간 다른 온도차 

계속 심각한 이야기해도 혼자 "이나야,, 이렇게 멀리 있어도 얼굴인식이 된다,,(감격)"

홍채인식해달라고 하는데 홍채인식 없어서 못해드렸다 갤럭시 분.발.해

내가 전자기기 좋아하는 이유가 울 아빠 닮아서군...

 

이렇게 하면 난리난다

 

최근에 워터픽 같은 무언가도 18만원 주고 사셨는데 

너무 마음에 드셨는지 배낭에 휴대용 챙겨 들고 오셨다

할 때 정말 웃긴데 하고 나니 이 하얗게 되서 엄마는 그 돈이 아깝지 않다더라...

근데 난 좀 아픈 것 같기도 하다...

 

아 그리고 아까 사촌동생 (13살. 6학년)이랑 인마이백까지 하며 열심히 놀아줬는데 (내가 놀아준 거 맞음 동생이 놀아준 거 아님)

자기 언니 심부름하는 것보다 힘들다고 ^^...

내가 항상 놀아주는데 저번에 같이 봤던 마틸다 안봤다고 우기고는 보여주니까 작게 사실 기억나... 이렇게 말하는 우리 윤경이...

내 이름 아직도 모르는 윤경아....

언니가 너 많이 짝사랑한다 흑흑

내가 비밀로 한다며 보여달라고 한 일기장 ㅠ

애걸복걸해서 찍게 해줬다

몇월달이든 비 오니까 놀고! 날씨가 안좋아서 놀고!

너무 귀여워서 안 찍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치면 모든 날 놀 수 있는거 아니냐구요 광광 ㅠ

너무 귀여워.... 난 정말 아가들을 어쩔 수 없이 사랑해....

 

아까도 괜히 놀이터 있는 아가 쫒아가서 어흥 놀이 해줬더니 재밌었던지 나 쫒아와서 부모님이 하하하 웃으면서 데려가셨다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 : 아가, 고양이

 

 

이제 다음주는 정말 더 바쁠 것 같아서 이번 주말은 노는 것도 과제도 좀 미리해두는게 목표,,,인데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

 

세상에서 놀리는 게 제일 좋아 

거의 뽀로로네요...

 

어제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는데 나의 저질 기억력 때문에 애들에게 미안한 일의 연속 ... 미안해 애들아 

세병호 놀러오면 정말 김밥싸고 텐트 칠게... 캡쳐해...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었는데 나는 블로그에는 얼굴을 올리지 않는 사람이라 @인스타스토리 첨부...

볼 사람은 봤겠지 뭐...

 

단지 미대생이란 이유로 사진 자르는 나 

 

취하지는 않았는데 집 갈때 너무 자연스럽게 거의 10년간 탄 버스노선 190번을 타고 가다 황급히 내려 택시탔다...;

버릇이란 무서운거야

평소에 생각도 안했는데 어떻게 그랬을까 참나 

 

최근 나를 정말 힘들게 했던 온라인 전시

이건 아마 나만 힘든 건 아니였을거라고 생각한다 ...

무한 수정의 굴레 속 600번은 게시글 올린 것 같다... 소주가 땡기더라... 이런게 어른인가 싶었네....^^;;

수업시간도 한시간 지연되서 급한 마음으로 마무리하느라 울고싶었다...

지금도 끝난게 끝난 건 아닌 것 같지만... 끝난 것에 의의를 둔다...

정말 무서운건 다음달인게 정말 무섭다 ...

미래의 나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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