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 26/23

따근따근 근황

_0ina 2019. 2. 26. 07:13




첫 사진을 언제나 잘 골라야한다 이게 글 대표 사진에 뜨게 되기 때문

사진은 요즘 내가 빠져있는 롱베케이션

​​


한동안 미쳐있었던 캠핑카 내부 구경하기

캠핑카, 캐러반 특성상 수납도 잘 되어야하고 그 와중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모두 갖추어져야하며
주행중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는 부분이나 여러가지 세심한 고려들이 많이 필요한 디자인이라 구경하는거 짱재미있다 !

남이 머리 짜내서 잘만든 디자인을 볼때는 진짜 행복하고 재밌는 것 같다
남이 고생하며 생각한 걸 보며 좋아하니,, 조금 변태같군여,,,,, ​


여길 열면 수납할수도 있고​


이렇게 짜잔 침대로도 사용가능하다고-!​​


천장을 쭉 당기면 놀랍게도 침대가 된다 후후
내가 만든 건 아니지만 내가 다 뿌듯해



처참한 이사의 과정들
점점 늘어가는 이사짐 싸는 실력을 보며 감탄한다

처음에 기숙사 나갈때는 그냥 택배박스에 몰아넣었었는데
(코-쓱)

모든 건 짬바가 중요한 거네여



이사가기 전 마지막 날
전시라도 보고갈까 창덕궁이라도 가볼까 싶었는데
너무 뒹굴뒹굴 해버렸다,,,
이대로 보내기 아쉬워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근처라도 가보기로 결정했다
게으름뱅이 마음이 바뀌기전에 후다닥



빵은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
다행이지 뭐
마지막 간 빵집이 맛있으면 ‘왜 그동안 이걸 안먹었을까ㅠㅠ’ 하는 마음에 울적했을 것 같다.



괜히 거리 사진을 마구잡이로 찍고



ㅠㅠ 독립서점 서치해서 갔는데 문이 닫았더라
굉장히 아쉬워서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여기 근처는 아닌데 다른 독립서점을 검색하다 발견해서 다음에 근처를 가게 된다면 거길 가보려고 생각 중•••


그 옆에 가고 싶어지는 가게가 있어서 여기서 밥을 먹었다
맛있고 분위기 취저 탕탕



또 괜히 찍어보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픈 곳




그동안 내 궁금증의 원천이었던 곳
야생뮤직크루 이름부터 강렬하다
야생뮤직크루 단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개인적으로 이름이 마음에 들어 노래 들어보고싶읍니다,,,



이태리 상회 내부
사람들이 초상화를 그려놨길래 나도 살짝쿵 하나 그려 붙였다



잔도 예쁘지



놀랍게도 둘이 가서 세메뉴 시킨거 맞다 맞아
다 맛있었다 버거는 버거킹 버거 맛이 났고 새우로제파스타에 새우도 가득 들어있어서 좋았다 큰 새우 작은 새우 다 있어



완전히 옛날 분위기 물씬
내가 오자고 하길 잘했다



이 날 노트북 as가 끝나 간신히 가져올 수 있었다
원래 일주일걸린다고 하셔서 다음주 월요일쯤에나 되겠지 싶어서 기적적으로 이 날까지 안되면 3월 초에 다시금 와야하나 싶어서 착잡했는데 다행 ㅠ



하판을 완전히 갈아주셨는데 그래서 2017 맥북 하판이랑 다르다 찾아오니까 2019년 맥북 하판인듯 ㅠㅠ
개인적으로 2017 맥북 하판이 더 예뻐서 그건 마음이 아프지만,,,

키보드 부분이 모두 잘 작동하는 거, 원래 키보드 하판에 상처+스티커 자국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져서 좋았다 배터리도 새걸로 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뮬리 스티커 붙였다 떼서 저런 자국 있었음 ㅠ



그래서 사진들로 가리고 다녔던 지난날의 애환•••